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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방문기

작성자베리꽃| 작성시간24.06.28| 조회수0| 댓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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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고들빼기 작성시간24.06.28 살아 오면서 여기저기 부러진 곳이 많아
    정형외과 는 수도없이 들락 거렸지만 .....
    그쪽으로는 가본적 없습니다~~
    삶이 늘 바쁘고 허둥대며 살아서 마음을 다칠 여유도 없이산 탓인가 싶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9 마음을 다칠 여유라니요
    고들빼기님이야 말로
    최고로 마음이 튼튼하시지요.
    화목한 대가족의 모습은 우리 삶방의 귀감이 되고 있는데요.
    늘 건강만 하세요.
  • 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4.06.28 암 환자들이 우울증을 달고 살더만요 매일 죽음만 생각하고 한 자리에 앉으면 종일 그 자리에 있는 저도 별짓 다 해봤지요 지금 공부랍시고 붇들고 있는 이유도 깊은 어둠 속으로 안 가겠다는 안간힘

    사니까 살아지는 거고 살아 있으니 또 하루 해 지는걸 봅니다 우야든동 사는 데까지 살아 봅시다 베리님
  • 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9 사람은 자기 손가락만 아픈 줄 알고 사나봐요.
    어제 설문지에 이런 질문이 있더군요.
    '남들은 나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나요?
    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만 불행한 듯.
    생각자체가 문제긴 하지요.
  • 작성자 리야 작성시간24.06.29 우울증 약은
    잠 만 재우는 약 이라요
    자신을 위해 며칠
    호강시켜 주셔요
    저도 짝궁. 폐암 투병으로
    떠나 보낸후. 밖에 안 나가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잠 만. 자는거라요
    이거 아무래도 이상타
    싶어서 정신과를 찾았더니
    우울증 초기래요
    일단 약을 지어 주시더군요
    근데 일산마두 성당에서
    교구음악봉사자로 제대위에서
    성가부른다는 저가
    우울증으로 약을 먹는다는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약 안 먹고
    무조껀 부산 해운대 바다로
    내려가서 바닷가를 거닐었지요
    친구랑 수다도 진탕 떨고
    해운대시장에서 꼼장어구이도 맥주와
    마시고요
    환화콘도 바다
    전망 룸에서 이틀내리 자고
    파도치는 바로앞 전망에서
    조식부페 도 먹고요
    나를 위해서
    잔득 속풀이를 해주고
    나니까
    우울증이 싸악 낫더라고요
    정신적으로 힘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사? 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9 우울증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셨군요.
    역신 다인이 할머니십니다.
    노래를 좋아하시고 잘 부르셔서 극복이 빠르셨기도 했군요.
    자신이 해결사.
    주위에 힘을 빌리려고 병원을 찾았지만 다시 원점이네요.
    귀한 조언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잘 극복해보도록 할게요.
  • 작성자 시 냇물 작성시간24.06.29 삶이 내가 생각 했던 방향으로 굴러가야하는데
    엉뚱하게 굴러가면 억지로 끌려가야할 처지에 놓이게되니 우울증이 오데요
    베리꽃님 상황이 몸과 마음이 따로 인거같아요

    전 그때 주변의 도움으로 노래방에 가게 되어 노래 몇곡 부르면서 숨통이 틔였어요
    하고싶은거 하고 사세요
    얼마나 산다고 모임에도 나오시고 댄싱퀸으로 복귀하세요 ㅎ
  • 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6.29 원인없는 우울증은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극복이 된다고는 하는데
    맘이 힘들 때는 단지 언어로만 들리긴 하더군요.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 겠어요.
    이렇게 응원해주는 소중한 분들이 계시니 얼마나 든든한지요.
    댄싱퀸은 시냇물님이시잖아요.ㅎ
  • 작성자 청솔. 작성시간24.07.04 제가 예전에 항우울제 마케팅을 했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 많이 만났습니다
    우울증 공부도 좀 했지요

    우울증이 무서운건 종점이 자살이라 그렇습니다
    우울증과 관계깊은 뇌신경물질이 세로토닌입니다
    항우울제도 세로토닌과 관계 있습니다

    햇볕을 많이 쪼이고 운동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즐겁게 지내면
    세로토닌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게 안 되면 항우울제 드셔야 합니다
    단순한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르다고 합니다
    누구나 일시적으로 우울할 때 있습니다
    부디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4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잘 참고해서 건강에 신경쓰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청솔. 작성시간24.07.04 베리꽃 몇 가지 추가정보를
    자유게시판에 올려 놓았습니다
    시간 나실 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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