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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야 작성시간24.06.29 우울증 약은
잠 만 재우는 약 이라요
자신을 위해 며칠
호강시켜 주셔요
저도 짝궁. 폐암 투병으로
떠나 보낸후. 밖에 안 나가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잠 만. 자는거라요
이거 아무래도 이상타
싶어서 정신과를 찾았더니
우울증 초기래요
일단 약을 지어 주시더군요
근데 일산마두 성당에서
교구음악봉사자로 제대위에서
성가부른다는 저가
우울증으로 약을 먹는다는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약 안 먹고
무조껀 부산 해운대 바다로
내려가서 바닷가를 거닐었지요
친구랑 수다도 진탕 떨고
해운대시장에서 꼼장어구이도 맥주와
마시고요
환화콘도 바다
전망 룸에서 이틀내리 자고
파도치는 바로앞 전망에서
조식부페 도 먹고요
나를 위해서
잔득 속풀이를 해주고
나니까
우울증이 싸악 낫더라고요
정신적으로 힘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사?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