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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태백산 연인

작성자자연이다2|작성시간24.07.01|조회수165 목록 댓글 8

국내 최대 석탄 생산지이자 우리 석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태백 장성광업소'가 오는 30일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일제 강점기 개발에 착수해 석탄을 생산한 지 74년 만이다.28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강원 태백시에 위치한 장성광업소가 30일부로 폐광된다. 지난해 2월 석탄공사는 노동조합과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어제 뉴스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장성광업소가 폐광 한다고~~

~~슬프고 아련하게 떠오르는 여인이 있다.

20대 화려한 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 때는 방송대 다니고 낮에는 회사 생활 하고.

열심히 살았다.

그 중에 정 00 라는 여자가 있다.

우연히 도서관에 책을 보고

경제학과 알게 된다.

땅땅한 모습, 재미있게 하는 목소리.

그 날부터 연인이 되어 밥 먹고,

강의 듣고 일요일 즐겁다.

 

여자 친구가 고향이 태백 시라고 한다.

아빠가 광부로 일하고 지금은 다 서울로 올라간다.

그때 태백산을 3번 올라갔다.

겨울에 올라가면

여자 친구 말한다.

저기~~우리 집 모여~~”

~ 고생이 많아~~”

아니야 추억이 많아~~”

태백하면 고행이 생각난다.

그 뒤~헤어지고 ~~소식을 전해준다.

 

지금은 어디에 살까?

잘 살고 있겠지

태백시도 번창하고 ~~사람들도 왕래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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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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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자연이다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01 네 그래요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07.01 태백시 자체가 없어질판 사람도 없는데 시 는 무신 군이나 동 수준 공무원들이나 먹고살지 사람 없어요 지금
  • 작성자산사나이3 | 작성시간 24.07.02 new 아름다운 추억의 여인......................
    나도 오늘은 왠지.......
    옛시절 그녀가..
    생각이 나는군요
    잘 살고 있겠지요..ㅎ
  • 작성자달항아리 | 작성시간 24.07.02 new 고원 도시 태백,
    여름엔 열대야가 없는 국내에서 유일한 도시라 하지요.
    여름에 두 번, 겨울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저는 태백시가 좋더라구요.
    태백시에 얽힌 에피소드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푸른강 | 작성시간 24.07.02 new 흰눈이 엄청쌓인날 태백산오르다 포기한날이 생각납니다~~
    그여인 태백산오르던 추억안고 잘 살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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