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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7월14일 출석부/ 신호등

작성자강마을|작성시간24.07.13|조회수332 목록 댓글 71

옛날 저한테 각인된 신호등 색깔은
빨강불 파랑불인데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손자랑 건널목 대기하다
파랑불이다.. 가자~~그러면
할머니~
파랑불이 아니고 초록불이야~
매번 주의를 받으면서도
그놈의 파랑불이 자꾸 나옵니다 ㅎ

앗! 미안미안~
잘못말했네.. 초록불이야~~

옛날에도 초록불이었는지
아시는분 갈차주셔요

손자가 고사리 손가락으로
콩알만한 블럭을 맞춰
가방에 달아줍니다

할머니 좋아하는 사과모양
초록은 꼭지
가운데는 씨앗이래요

어린게 저걸 맞추느라
패턴 봐가면서 꼼꼼히
얼마나 열중하는지..
가방이 호사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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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강마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4 너무 빨리커서 아쉬워요
    함께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 작성자몸부림 | 작성시간 24.07.14 보물1호로 등재하셔야겠어요
    할매가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팥빙수 먹고있어요
    다들 청춘들이예요 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강마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4 먹고싶네요
    망고빙수 노~
    오직 팥빙수 ㅎ
  • 작성자정 아 | 작성시간 24.07.14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
    빨간불 파란불로
    늘 말해왔던 습관으로
    파란불이다 건너자하면
    바로 체크당합니다 ㅋ
    할머니 초록이야~~왜그래~!!! ㅋ
    둘째가 와 있어
    오지게 바빠서 이제서야 출석~~!!
  • 답댓글 작성자강마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4 정아님 올만요~
    명품댓글 끊었나 했어요ㅎㅎ
    초록이라고 번번히 당하면서
    파랑이 나오네요
    바쁘고도 좋겠습니다
    나도 해외동생이 보름여
    와있다 갔어요
    나이들수록 같이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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