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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한들한들

작성자삼족오|작성시간24.10.04|조회수328 목록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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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selfDialogue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

어린시절, 꽤나 가을동요를 곧잘 부르곤 했다.
남산 케이블카 올라 가는 길 국민학교 맞은편
당시 KBS TV방송국에 병아리 합창단원으로
가을철이 다가오면 단골메뉴로 나가기도 했다
.
이 또한, 마디마디 그리운~ 옛날이여...

어제오늘내일
과거현재미래

각각의 감정선에
높낮이 음정표를
차분히 그려
본다

위아래로 반복되는
솟구침과 화해하는
시간 속
흐림과 갬

삶이라고 하기에...
숙명이라는 이름표에 주홍글씨 쓰기에는
지금도 맡은 바, 최선에 열심을 다합니다.

남자로서, 남편으로 애비로서 한 인간으로
적어도 부끄럽지 않게 맛나게 익어가렵니다.
스스로 맑고 밝은 기상도氣象圖豫報예보 입니다.

새파란 하늘 아래
코스모스한들한들 십월바람...
Fall Double Vision 생각과 생각의 線上선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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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삼족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4 지 인 운영자님, ^&^
  • 작성자고들빼기 | 작성시간 24.10.04 제가 코스모스꽃을 참 좋아 합니다
    해마다 천변에 수만평 코스모스씨 를 뿌려
    축제도 열더니만 코로나 가 끝났는데도
    에산이 없는지....... 요즘 가까운 곳엔 보기 힙듭니다
    내일 아내와 어디든 꽃구경 갈까 싶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요 삼족오님 !
  • 답댓글 작성자삼족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4 고들빼기님, 반갑게 댓글 맞습니다.
    내외분이 함께 다니심이 저역시 늘상
    부러움 가득이 참 보기 좋구나~
    내심 감탄 이랍니다.

    부부금술이 이렇듯 나이들어서도 훈훈(薰薰)하기도
    쉽지 않는 터라, 간접적으로 우리 고들빼기님 인품(人品)이
    얼마나 심지가 깊으신 분인지 나름 고개를 끄덕여 본답니다.

    허니, 내외분 모두 오래오래 백년해로(百年偕老) 꼭 하시고요.
    저역시 고들빼기님 처럼 제 안사람과 끝까지 케어헤서
    오래오래 오손도손 하렵니다.

    함께 으라차차~!! 힘내 볼까요, 하하., ^&^
  • 작성자그산 | 작성시간 24.10.04 오늘 공주 가을축제장에 가보니 코스모스가 참 많이
    피어있더군요. 예전에는 코스모스가 흔했는데 지금은
    보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삼족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4 나이들어도 건강함을 잘 유지하고 게신듯한
    우리 그산님을 볼때마다 은근히 튼튼함이
    부럽기도 하나 봅니다, 하하

    잘 계시지요.
    말씀마따나 시리도록 아름다운 우리 나이에 걸 맞는
    짙은 단풍잎 붉게 물드는 황혼의 계절을 마음껏
    가슴에 품으시며 후회없이 한껏 다니심도 그 또한
    복(福)인듯 싶습니다.

    다니고 싶어도 다리관절이 안좋아 못 다니시는 분들도
    주위에 심심찮게 보는지라, 그산님은 참으로
    축복(祝福)받은 건강(健康)을 지니신듯 합니다.

    이제는 그 귀한 건강지키기에 조심조심(操心操心) 하셔서
    오래오래 건강무탈(健康無頉)하시길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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