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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친구 따라 강남 가다

작성자굴뚝청소부|작성시간24.10.06|조회수129 목록 댓글 4

친구가 피부과 따라가자고 보채서 
동행했다 간호사 쌤이 내 얼굴 빤히 
쳐다보며 시간 나면 한 번 들러 
상담받으라 하길래

나는 따라만 왔을뿐 할데도 없는데 
무슨. 올 일 없을 거라고 말했다 

두 달 지나고. 추하면 추한대로 
자연스럽게 늙어 갈 거라는 생각이 
바뀌어 그 피부과 찾아갔다 일정이 
잡히고. 

지질 데가 그리 많았나 이마부터 
목까지 수십군데를 레이저로 태웠다
도중 안 아프냐고 원장쌤이 묻길래 
눈밑, 코부분이 아프다고 말했다

화상연고를 일주일 내내 바르고 
세수할 때 딱지들이 씻겨 떨어졌다
2년 후 다시 상담 받으라고 하던데
다신 안 갈거다 얼굴 깨끗해졌는데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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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남동이 | 작성시간 24.10.06 new 이른바 100세 시대!!
    물론 외모보다 건강이 중요하지만 남성들도 얼굴(피부)에 신경써야 한답니다..
    그래야 깔끔해지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잘 하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굴뚝청소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6 new 요즘엔 남자들도 많이 한다네요 저도 마찬가지이고
    나이 들면 피부과 갈 일이 생기나 봅니다.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4.10.06 new 사정이 허락하시면 시술 받으시면 좋지요 나이 들면 착색이 심해서 자신이 봐도 피부가 지저분해져 보이고 우울증 올거 같아서 이왕이면 깨끗하게 살고 싶지요
  • 답댓글 작성자굴뚝청소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7:12 new 나이 먹으면 기미, 잡티가 생긴다고 하네요
    작년 가을에 레이저 시술 했습니다
    비 오는 아침입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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