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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아내와 시골 나들이

작성자박민순|작성시간19:04|조회수130 목록 댓글 4

화성시 정남면 음양리 아는 할머니(80대)한테서 연락이 왔다.

내일 고구마 캐기에 넝쿨을 걷으니 고구마줄기를 따 가라고......

 

고구마보다 고구마줄기에 영양가가 더 많다는 것은 티비에서

영양학박사들한테 들었기에 9월초부터 시골 할머니들이 따 가지고 나온 걸

 

계속 사다 먹었다.

특히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준다하기에......

 

평상시 식사 때 김을 즐겨 잡수신다는 것을 알기에

언능 오토 바이크 타고 롯데마트에 가서 광천구이김을 사왔다.

 

아내와 둘이 19년차 애마 고물 모닝차를 타고 들어가

고구마 줄기와 풋고추를 따 갖고 나왔다.

나오는 길에 퇴근 시간이라 차도 막히고 배도 출출하여 길가의

'삼시세끼 한식뷔페' 식당으로 들어갔다.

 

근처에 작은 중소기업체가 많다 보니 한식뷔페집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그 옛날 엄마가 차려준 소소한 시골 밥상 같이

구수한 계란감자국과 8첩 반상에 흑미밥이 7,000원인데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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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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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들빼기 | 작성시간 19:31 new 가격이 착하군요~~~
    우리도시는 8~ 9000 원 합니다
  • 작성자순복. | 작성시간 20:10 new 없으면 귀한데
    있으면
    흔해서
    안하게 되네요
    요즘 가지 애호박이
    매끄럽게 달리기에
    내일은
    나두
    썰어 말려야
    할까봅니다
  • 작성자러브러브 | 작성시간 1시간 56분 전 new 가을 거듬이 겨울 양식 푸짐 하겠어요
    옆지와 달달한 가을 나들이 하셨네요
  • 작성자가을이오면 | 작성시간 1시간 25분 전 new 고추잎,고추에는
    비타민 씨가 아주 많다 알고 있는데..
    고구마순도 그리 좋은 겁니까?

    그나저나 박민순님
    일꺼리 많이 가져 오셧네..ㅎ
    저거 고구마순 껍질 벗기는 일이
    첫날밤 여인 옷벗기는 일보다 훨씬 더 힘든 일인데..어찌 하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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