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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딸같은 며느리?

작성자가을2|작성시간19:12|조회수151 목록 댓글 6

 

연애 할때는~좋아서 죽고 못 살더니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싸우고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서는...

몇일씩 자고가는,,친구들을 보면서...

 

애까지 낳아 놓고는,,,이혼을 하여

혼자서 키우는 또다른?...친구를 보면서~

 

그렇게 살바엔~뭐하러? 결혼하느냐?

혼자 사는게 편하지? 라며

독신을 주장 해 오는 아들 녀석들!(연년생)

 

자신의 삶은 

오로지 자신이 책임지어야 한다는 정신 교육으로~

 

어려서 부터~

너희를 낳은  부모의 책임으로

첫 대학등록금과 1년 학자금및 생활비 까지만~책임지는 것 까지로

정신무장을 확실히 시켜 놓았고 약속을 지켰기에

 

다른 문제를 포함하여

결혼 문제에 까지도,,,

우리 부부는 노터치다.

 

그러던 작년 늦은 가을쯤...

큰녀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했다.(결혼까지 생각하는)

 

동생녀석은,,,

형! 전에~쟁기질하며 힘들어 하는 황소 사진을 보면서?..

남자는 저렇게 사는 가봐! 했자나~ㅋㅋ생각이 바뀐거야?

킥킥 거리며 비아냥 거렸다.ㅋ

 

우리 부부는~그 또한 무관심...

 

그러나 문제는 나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었다.

입장을 바꾸어~

내 딸이..나이 차이가 나는 녀석과 결혼 하겠다고? 한다면?

반대를 했을성 싶어,,,

 

첫 안부 전화를 받은 아내는~

*나는 2살 연하랑 결혼해서 살다보니까?...나도 젊게 살게 되던데..

너는 나이많은 신랑이랑 살면?..같이 늙게 살텐데...어쪄려고 그러느냐?*라는 말에...

 

이녀석 하는 말....

오빠를 나처럼...젊게 만들어서~끝까지 젊게~ 같이 늙을거에요,

 

말문이 막혀 버린 아내

나는 딸이 없어 모르는데...

니네 엄마 아빠가 승낙하던?..반대 할 것 같은데?..?,,.

내가 니네 엄마라면?...

이라는 말에

 

벌써  승낙 받아 놨어요,,,걱정하지 마시고

오빠를 제 곁에 있게 해 주세요,

저는 약속을 하면? 꼭! 지키면서 살아 왔거든요

오빠를 낳아 주신 엄마 아빠께 감사드려요.

 

그리고는....

바쁜 직장 생활속에서도

아내에게 자주 통화를 하며 수다를 떤다.

 

나에게 전화 하는 것 처럼?

너네 부모님께도 자주 전화 드리니?라는

아내의 말에...

 

사실~오빠 만나고 나서 부터는,

조금,,,소흘 해 지는 것 같은데....자주 전화 드려야 겠네요...ㅋㅋ 하는 말에

 

밝은 성격을 좋아하는 아내는

어느집 딸인지?..밝게~참! 잘 키웠구나,,,,라며

혼자서 궁시렁 거립니다.^^

 

자기 아들을 좋아 해주니?...고맙기만 하다면서~

결혼도 하기전에..

딸같이 함께 수다를 떠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는

가을2의 마음도,,, 

흐믓 해 지는 것은 왜 일까?^^

 

옜말에...

딸은 기둥까지도 뽑아 가려 한다는 생각이 떠오르며...

허허~웃음이 나왔다.

 

그러면서도~

기둥이랑 석가래까지라도

다아 뽑아 갈...딸이 하나쯤...있었으면 하고는~

 

딸가진 부모들이~

이 세상에서~제일 부럽기만 한

 

가을2입니다.

 

다른 사람이 키워 놓은 귀한 딸을...

빼앗아 오는 것 같은...

묘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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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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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피선 | 작성시간 20:00 new 세상이 바뀐답니디. 며느리 시집살이 옛말. 상전 대우 해준답니다. 그저 우리 아들하고 살아만 다오..
  • 작성자순복. | 작성시간 20:06 new 딸같이
    엄마깉이
    생각하고
    살고
    행동해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며느리는
    며느리유
  • 작성자정 아 | 작성시간 20:11 new 딸이고 아들이고
    결혼해서 저거 가정가지면
    남이다~생각하기입니다
    어른은 그저 비켜서
    오면좋고 안와도 그만인 관계가 좋은것 같아요
    물론 각가정 나름이디만요
  • 작성자리디아 | 작성시간 2시간 19분 전 new 딸 같은 며느리?
    딸이 없어서....ㅜ
    비교 자체를 안해봤어요.
  • 작성자러브러브 | 작성시간 1시간 45분 전 new 딸같은 며느리? 절대 될수 없는 현실입니다
    넘에집 딸 데려온다는 건 옛말 지금은 아들을 출가 시킨다지요..맞는 말이구요 울집 은...그래요 ㅎㅎ
    지들끼리만 잘살면 더더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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