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1006호 할머니께서 우리 부부를 불렀습니다.
딸이 핏자를 시켜 택배로 왔는데 식기 전에 셋(우리집은 13층)이서 같이 먹자고요.
몸이 갑자기 안 좋으면 아내를 부르고 아내는 득달 같이 달려가
간호를 하곤 하는 할머니인데
신식 할머니답게 돈도 적당히 쓸 줄 아시는 분이라
뻑하면 우리 부부 불러 외식도 하러 가지요.
오산 촌늠(방밍돌 자슥)이 핏자를 다 먹어보고 출세한 날입니다. 바로 어제!
불시개화(不時開化싹이 개화하는 시기가 아닌데 개화하는 이상 발육 현상).
따뜻한 날씨탓에 가을을 봄으로 착각한 '별꽃'이 피었드레요.
이 꽃은 여뀌랍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바퀴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15 고구마, 감자는 어릴적부터 수없이 먹어왔는데
아, 고것이 장수식품이라네요. -
작성자삼족오 작성시간 24.11.15 말씀마따나 신식 할머니 덕분에 핏자를 다 드시고
박시인님 내외분 모두 출세한 날이십니다, 하하
글속의 시인님의 하루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석하면서 힘차게
1번타자로 추천(推薦) 드립니다., ^&^ -
답댓글 작성자바퀴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15 맞아요. 오산 촌늠이 핏자를 다 먹어보구. 세상 좋아졌다니께요.
이웃사촌과 더불어사는 삶이 최고의 삶입니다요. 삼족오 님! -
작성자곡즉전 작성시간 24.11.17 하여튼 이웃과 더불어 사시는 부문에선
단연 노벨상을 수상하셔도 무방하십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보질 못해 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속으로 감탄하면서. 때론 자괴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퀴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1.17 우린 반려동물 같은 것에 정을 주기 보다는 이웃사촌들과 정을 나누며 사는 것에
더 중범을 둡니다.
사람은 사람속에 섞여 사는 사회성 동물입니다.
반려동물에 시간을 뺏길 여유가 없습니다. 저와 우리 집사람은!
더불어 사는 이웃 노벨상!
주신다면 고맙게 받겠습니다. 상금이 13억 정도라니......
그런 상금 받는다면 이웃을 위해 써야죠.
10년 전부터 나사오사(나누며 사는 오산 사람들), 1%이웃사랑실천모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