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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단 한번뿐인 인생...

작성자비온뒤|작성시간25.02.05|조회수324 목록 댓글 16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며, 웰빙(Well-being)을 실현하는 삶을 꿈꾼다.

그러나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의 핵심은 단순히 결과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르는 데 있다.

 

‘Being’은 존재 그 자체를 의미한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자연스러움을 얻고, 비로소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뛰어난 운동선수나 예술가의 동작은 오랜 시간의 훈련과 노력을 통해 몸에 익은 기술로, 의식적인 노력을 넘어

무의식에서 자연스럽게 발현된다. 결국 최고의 경지는 바로 ‘자연스러움’에 도달하는 것이다.

 

생명은 본래 자연의 영역에 속하며,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다. 우리의 내면에는 자연스러운 상태, 즉 최상의 잠재력

이 깃들어 있다. 이러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잘 사는 것’의 핵심이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 것처럼, 인간도 내면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웰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어떤 일을 ‘잘하려고’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목표 달성에 대한 강박은 역설적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두려움은 내면의 위대한 본성이 자유롭게 발현되는 통로를 막아 자연스러움을 잃게 만든다. 억지로 결과를

만들려고 할수록 우리는 부자연스러워지고, 본래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무의식은 모든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무의식이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하려면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집착을 버리고 초연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면 무의식은 자연스럽게 작동하여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낸다. 마치 밤사이 풀리지 않던 문제가

아침에 저절로 풀리는 것처럼, 무의식은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초연함은 모든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향해 노력하되,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과정을 즐기는 태도다.

여행처럼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만나는 풍경과 경험 또한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이러한 초연함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발견하고, 내면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웰빙의 본질은 자연스러움으로 나아가는 여정이다. 집착을 버리고 초연함을 유지하며 내면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갈 때, 우리는 현재의 순간을 더욱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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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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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비온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2.05 감사합니다. 운선님.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작성자베리꽃 | 작성시간 25.02.06 나이먹어갈수록
    모든 일에 초연해져야 할 것 같아요.
    건강이나 물질, 인간관계에 집착하게 되면 젊을 때보다 괴로움이 더해지겠지요.
    요즘 그런 마음이 드니 본문글이 백배 공감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온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2.07 나이들면 자연스럽게 초연해 지기도 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할때 부터 초연해 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리꽃님.
  • 작성자커쇼 | 작성시간 25.02.06 마치 뭉게구름 잔잔히 흐르는
    하늘 아래
    싱그러운 바람 맞으며,
    느긋하게 거니는 ~~~뭐 그런
    느낌으로 살아갈
    여유를 가지고 싶어지는 글 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쓰여진
    인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비온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2.07 물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산다는 것이
    마음대로 잘 되지는 않습니다.
    살다보면 예기치 않는곳에서 장애물과 암초를
    만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런 것들과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돌아갈줄 아는
    여유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커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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