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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29감사 - 꿈은 사라지고

작성자그산|작성시간25.07.27|조회수253 목록 댓글 19

나는 어릴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다

내인생의 첫영화는 남영동 금성극장에서 본 서부영화인데

워낙 어릴때라 말타고 권총쏘는 장면만 생각난다

어느정도 기억이 나는 영화는 1962년경 우리집에서 일하던 누나와

금성극장에서 같이 본 꿈은 사라지고이다. 이역시 줄거리와 주요대사는

기억나지 않고 주인공 최무룡이 링위에서 얻어터지면서 권투하던

장면만 기억난다. 그후 어느정도 나이가 든 이후 방송에서

꿈은 사라지고를 멋지게 부른 최무룡님의 잘생긴 얼굴을 보았다

그때 함께 영화를 본 누나는 지금은 80대 초반 정도 되셨을텐데

얼굴도 이름도 전혀 기억이 안난다. 그분도 10대 소녀시절 영화를 좋아하던

작은 꼬마를 기억이나 하실지 모르겠다.

 

내 인생의 꿈은 무엇이었던가

나는 어릴때부터 내능력에 비해 과분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실향민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리려 고시에 합격해서

통일에 기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꿈은 내게서

사라지고 이제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게 나의 꿈이다

그래도 내생애에 북녁땅을 밟을수 있는 날이 오면

아버지의 유언대로 할아버지 산소에 찾아가 술한잔

올려드리고 싶다 

 

 

나무 잎이 푸르던 날에 뭉게구름 피어나듯

사랑이 일고 끝없이 퍼져나간 젊은 꿈이 아름다워

귀뚜라미 지새 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귀뚜라미 지새 울고 낙엽 흩어지는 가을에

아아 꿈은 사라지고 꿈은 사라지고

그 옛날 아쉬움에 한없이 웁니다

 

-김석야 작사 / 손석우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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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27 반갑습니다
    저도 세계평화나 남북통일 같은 거창한 얘기보다는
    가족의 건강이 가장 현실적인 꿈이라 생각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5.07.27 약간 여성적 섬세한 매력이 있는 최무령님의 외나무 다리 란 노래와
    꿈은 사라지고를 몇번이고 들었지요

    지금은 배호 노래를 즐겨 듣습니다
    그산님 고마워요~
  • 답댓글 작성자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7.27 운선작가님 감사합니다
    최무룡님은 깨끗한 미성이고
    배호님은 심금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입니다
    저는 이노래는 원곡자인 최무룡이 더친근하게 느껴집니다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하늘과 호수 | 작성시간 25.08.12 음악 취미가 비슷힌 못멱이 입니더
    가끔씩 지금도 불러 보는 곡 입당
    ㅡ 미워도 다시 한 번 ㅡ 남진

  • 답댓글 작성자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08.12 하늘과호수선배님이 좋아하시는 남진의
    미워도 다시한번 올려드립니다.
    댓글에 음악올리기는 동영상아래 공유에서
    주소만 복사하면 됩니다 본문에는 동영상
    url복사해서 다른곳에 저장해서 올려야
    가능합니다

    https://youtu.be/DLLhl1E5X_c?si=bDM_JJ2qaZPc8xhS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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