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삶을 값지게 보내고 싶다면
그대가 삶을 값지게 보내고 싶다면
날마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라
'오늘은 단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좋으니
누군가 기뻐할 만한 일을 하자' 라고 - 니체
神은 죽었다던 니체가 사랑을 말하고 있다
神은 인간을 점지하고 사랑함으로써
유일무이의 우월감을 즐기고 있는 건 아닐까?
신의 피조물인 인간이
신을 닮아 우월감을 느끼고 싶다면 어찌해야 할까?
누군가를 기뻐할 만한 일을 하는 것이리라
그러니, 니체는 스스로 하느님이 되고자 한 게 아닐까?
인간이 구원 받는 길은 스스로 하느님이 되는 것이요
그것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일 것이다
그 사랑은 특히나 낮은 데로 임하는 것이리라
더위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석촌호는 나직이 담겨 찰랑댄다
더위를 담아 내리고~
바람을 안았다 내보내고~
호수 주변의 버들은 자연스레 늘어져있다
조금 특별한 게 있다면
호수를 향해 늘어져있는 것이다
자연스레 깨어나
자연스런 발걸음을 하며 살아감이
자연과 합일하는 생활일 터요
조금 더 특별해지고 싶다면
호수를 향한 마음 한 가닥 늘어뜨려 보는 것이리라.
어제는 늘 평화 님이 석촌호수를 지나며
"마음으로 꾸벅" 했다는 건데
나는 그 꾸벅이 고마워 그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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