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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이십오년아 ~~ 잘가라!가는김에 추위도 함께

작성자지존이|작성시간25.12.31|조회수268 목록 댓글 6

에효
올마지막 날엔
겁나게 춥게 생겼다
낮에 친구의 호출로 잠시 전기공사를 서너시간 해주고 돌아와 너무추워
난로불앞에 앉자서 몸을 녹이는데
여전히 춥다
나이탓도 있겠지만 년말을 혼자 보내야 한다는게 더더욱 춥게 다가오니
이거 도저히 안돼겠다 싶어
26년도는
각시 보쌈해 오는 해로 정하든지 해야할거 같다.

그럴려면 집도 멀쩡해야 하고 내몸뚱 아리도 어디 아픈곳없이 멀쩡해야 한다는 ....
아니 그래도 1년넘게 죽실나게 운동해서 올겨울은 거뜬히 넘길 거라고 자신 했건만 그게 아닌 살점이 있어야 추위를 견딜수 있다는 결론이
그렇다고 운동포기하고 뚱땡이 되긴 싫고
아무튼 이번 겨울만 무사히 넘기자는 생각으로 ...

오늘 면사무소공지가 다시뜬다
그런데 광탄면에는 집이 없다고 하드만 공지가왜뜰까 싶다
모 믿져야 본전이니 새해에 다시 방문해서 상의해 볼참이다.
올해 못구하면 모텔겨우살이 라도 해야 할판인데
혹시 새로운소식이 있을지 모르니 ..
추울수록 뱃골이 든든해야 한다고 올해 마지막 외식하러 짱께집으로 향한다

짬뽕한그릇 든든하게 배를 채우면 그나마 들추울 테니까
그렇게 뱃골을 채우고 나니 조금은 견딜만 하지만 여전히 추위의 느낌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때
그녀에게 연락이 온다
" 어빠! 바빴어?"
" 응 오늘 낮에 일때문에"
" 오늘은 모하려고"
"밥먹고 집에 왔어"
" 왜 ? 몬일있어?
" 아니 나도 엄청 바빴어 이제 직원하고 밥먹으려고"
" 그래 수고 많았어"
" 내일은 모해?"
새해 첫날인데 딱히 없어"
" 그럼 이쪽으로 넘어올래?" 그래 알았어 갈께"
" 그럼 오빠 출발할때 연락줘"
" 오케이"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서야
장작불정리하고 냥이들 저녘 때거리 챙겨주고 나서야 방구석으로 들어선다.
방안에 전기스토브를 키고 나서야 온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이불속에 몸을 묻고서야 몸이 조금 풀리는거 같다.
허나 손이시린게 언제적 스토리거냐?
60년대 시덜에나 겪었던 추억인데
글을못쓰겠네
젠장!!

오늘밤이 지나면 26년
과연 내년엔 또 어떤 이벤트가 열릴지 궁금한 가운데 하루를 마무리 한다

PS: 26년 백말띠에도
우리 삶방 가족들 행복하시기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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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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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new 수리산님 반갑습니다
    수리산하면 좀에 철축축제 하는곳 아닌가요
  • 답댓글 작성자수리산2 | 작성시간 25.12.31 new 지존이 아네 맞지라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삼족오 | 작성시간 25.12.31 new 새해에는 모든게 지존이님 뜻대로 다 잘되길요.
    새해 복(福)많이 받으시라고 힘차게 추천 꾸욱~!!, 하하., ^&^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31 new 족오형 고마워요 형도 건강한 한해 되시고 행복 하세요
  • 작성자곡즉전 | 작성시간 08:18 new 10년 고생이 결실을 맺는 풍성한 올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잘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저 같은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
    신체 강건하시니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힘차게 찬란한 미래를 향해 전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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