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단골식당도 문을 닿은날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민중에 산타가 나타난다
아래집 동생부부가 한보따 리 먹거리를 갖고서
" 모야?
" 형님 간식이요"
빵이며 우유 음료수 그리고 여러가지 간식들
" 오늘 몰 먹을까 걱정했는데:
때마침 알맞게 온것이다
한보따리 물건들을 쌓아놓고
한시름 놓고나서 봉다리커피 콜?
" 콜"
" 형님! 대민지원 부탁 하려고"
" 어떤?
" 제가 손이조금 다쳐서 도끼질이 않되요"
" 알았어"
그렇게 내려가 참나무 장작 한아름을 패준다
" 이정도면 된거야"
" 일주일은 쓰겠네요"
화목난로가 좋아서 특히나 참나무는 화력도 좋지만 오래가는 장점이 있기에
매년 초겨울에 한트럭을 구입해서 쓰고는 했던 것이다.
내가 이곳에 10년전 들어오고 며칠뒤 동생부부가 옆집을 구입해
이사를 오게 되면서 형제처럼 지내온 10년세월
이젠 서로 의지하며 살수밖에 없을만큼 형제보다 가까운 사이가 되다보니
봄부터 가을까지 터밭에 양상치 농사를 지어서 동생댁이 운영하는 보바스 요양병원 편의점과 커피숖에 납품아닌 납품까지 ...
샌드위치 용으로 쓰이는 최고급 양상치
그바람에 최고의 상품으로 소문나 만드는 족족 팔려나가는 상품이 되어
나또한 봄부터 가을까지 3번의 양상치 농사를 지어서 지원해주게 되는데
그렇다고 별도로 돈을 받지 않고 그저 모종값만 받아서 그렇게 2년을 ...
내년에는 보온하우스 공사를 해서 겨울에도 상치를 공급했으면 좋겠다 해서 그렇게 해주겠노라고 ...
이렇듯 이웃과 상부상조 하며 지내니
멀리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훨씬 가깝다는 속담이 나온 거라고 ..
산속이다 보니 겨우내내 샤워 하는거 조차 애로사항이 많지만 다행이 동생네 집 2층에 가서 간간히 따슨물로 샤워까지 하니 얼마나 행운 이겠는가
이또한 내게는 커다란 행복중에 하나인걸
봄에
현제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둥근해 작성시간 26.01.05 복도 많으신 지존님은
좋은 이웃을 만나 도움을 많이 받고 사시는 거 같아요
형제지간도 서로 멀리 떨어져 살면 일년에 몇번 보기도 힘들지요
이웃이 좋아요
추운겨울 건강하게 잘 나세요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1.05 네 제가 하는만큼 돌아오네요
그러다 보니 ㅎㅎㅎ -
작성자비온뒤 작성시간 26.01.05 이웃과 오손도손 잘 지내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
작성자자연이다2 작성시간 26.01.05 네 그래요. 객지에 사는 사람.
멋 집니다. -
작성자파란여우 작성시간 26.01.06 그래서
멀리 사는 사촌보다
이웃사촌이 최고라는
노래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