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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라때 이즈 홀스

작성자지는해|작성시간26.04.22|조회수261 목록 댓글 13


까닭도 없이 맥락도 없이 거기에
시도 때도 없이 솟구치던 열정에
휩싸이곤 했던 지난 날에 나는,
모호한 기호나 구호에 매달려서
물고 뜯기를 수시로 해대 었었다.

불안한 현실과 불확실한 미래에
관한 힌트나 메시지가 들어 있지
않을까의 호기심도 한 몫 하여서
마치,
미지의 탐험 이라도 하는냥
긴장의 더듬이를 곧추 세우고
돌진하기도 마다하지 않았었지만,

이만큼에 와서 돌아 보거나 곰곰
곱씹어 보노라면 모든 길은 이미
그곳에 정해진 자리를 잡고,
허둥지둥 헐레벌떡 달려오던 나를
기다리고 있었더라는 깨달음이라,

다만, 그때에 주어진 내 역할의
각본에 따라서 액션과 대사를 읊어
대었던 것에 지나지 않음이니,

깃발처럼 나부끼던 그 많은
수사들은 방향도 모른채 내달리던
내게 속도를 부추기는 추임새에
지나지 않았었다는 것,

"나 때는 말이야" 한 갖 푸념에
지나지 않는 자조적 넋두리는 접고,
뻣뻣해진 무릎을 끙~ 일으켜 세우고
다시 또 주어진, 이미 정해진 길을
찾아서 꾸역꾸역 나아가야하리...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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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2
    안하다니요~
    그럴리가요.^^
    엄지발톱을 두어번이나
    까맣게 태우며 도달한
    즐김의 경지인데요.
    걸을 수 있는 한
    슬로우슬로우 퀵퀵
    댄스 훠 에버~~ 임당 ㅎㅎ

    저는 댄포는 총알부족으로
    중도 포기하고 사교만...ㅎ
    음악을 가슴으로 받아서
    몰고 다니는 득음의 단계,
    리듬과 혼연일체 되어
    뽕삘에 푹 잠기곤 한답니다.
    ( 믿거나말거나 말이죠) ㅎㅎ

    반가워요~ 지존이님^^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6.04.22 지는 해님의 글에서 인생의 사유가 깊어 짐을 느낍니다
    아직 젊으신데 글은 점점 깊어지고 말입니다 ㅎㅎ
    삶의 방에서 글 자주 쓰시는 분들은 모습은 젊어 지고
    정신은 반 철학자가 됩니다 ㅎㅎ 잘읽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2

    오~
    그런가요
    고무적인 일이군요
    제가 삶방 터의 기를
    받아서 점점 숙성되고
    있나봅니다.^^
    편견없이 아우르시고
    보듬어주시는 운선님의
    포용력에 기대어
    더욱 완숙하게 영글어가는
    모양입니다. 덕분에
    감사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 작성자달항아리 | 작성시간 26.04.23 밝고 환한 분위기에 삶에 대한 성찰도 더해진 지는해님의 글은 늘 좋습니다.
    닉네임도 범상치 않으시지요.
    지는해, 라는 닉네임만으로도 우리네 현재의 삶을 생각하게 하시지요.
    오늘도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지는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4.23
    반가워요~
    달항아리님^^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용기를 주시니
    음메~ 기 살어~ ^^
    고맙습니다.

    달항아리님도 좋은날들
    이어가세요~~ 굿럭!^^
    댓글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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