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딱히 한것도 없건만
때가되면 정확이 울어대는 배꼽시계
아직은 정상가동 되는게 탈은 없은듯 하니
어쩌하랴 배를 채워줘야 잠잠할테니
어제 캐놓은 달래를 갖고 식당으로 향했다
" 오늘도 많이캤네"
" 달래 살려면 비싼데"
" 달래가 비싼게 아니라 그거 손질하는게. 지랄같아서 글치"
" 암튼"
점심을 해결하고 반찬까지 챙겨서 나올때 식헤 한통을 담아준다
" 고맙다"
" 내가 고맙지"
오늘은 해야할일이 있다
5월 모임을 위해
화장실과 세면장 바닥을 깨끗하게 하려고
얼마전 가져다놓은 석고가루를 물에타서
바닥에 발라낸다
아니 얼마전 1차 공사후 오늘은 시야기 차원으로 뒷마무리를
이제서야
선선한 봄바람 맞으며 마당 파라솔에 앉아 봉다리커피 한잔하며 한숨을 돌려본다
오랜만에
양주 임꺽정 아우의 전화
" 형님! 얼굴좀 보여 주세요"
" 얼마나 됐다고"
그때 옆에 있던 제수씨가
" 아주버님보고 싶어요"
" 제수씨 나도 보고 싶은걸"
"이번주에 4명이 점심 먹게요"
" 4명?
" 나하고 친한 언니 오기로 했어요"
" 그래 알았어 "
" 모 필요한거 없어?
" 거기 모 나와요?
" 민들레. 쑥. 달래. 참나물 그정도
" 그럼 민들레 하고 참나물 이요"
" 오케이"
작년에 그래도 그아우의 동생이
건설업자 라서 간간히 한달에 서너번씩은 일을 했었다
올해 아직 일때문에 연락이 오지 않은걸 보면 역시 불경기 탓일거다.
철거부터 토목 .건축까지 여러분야 일감을 맏아서 하는데
오늘오후
또 어떤 이벤트가 열릴지 기대를 하면서
유유자적 하면서
오후의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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