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몸을 맞춰, 쌔꺄!
논산훈련소에서
군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내 또래 훈련병 하나가 있었는데
키도 작고
덩치도 작았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가 받은 군복이
너무 컸다는 겁니다.
얼마나 컸냐면요.
바지를 입고
허리를 잡은 다음
팔을 끝까지 쭉 뻗어야
그제야 바지 끝이 잡혔습니다.
진짜 과장이 아니라
한 명쯤 더 들어가도
남을 것 같았습니다.
그 친구가
바지를 붙잡은 채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이걸… 어떻게 입으란 말이야…
그 순간
빨간 모자 조교가
쏘아붙였습니다.
옷에 몸을 맞춰, 쌔꺄!
그때는 황당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논산훈련소를 딱 설명하는
한마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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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2 통일화 ㅎ. 생각납니다.
운동화라고 해야하나? -
작성자운선 작성시간 26.05.01 그렇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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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2 잘 모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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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즈향 작성시간 26.05.02 막동이 울아들 군대 보내놓고 매일밤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세상에 치수도 안맞는걸 어찌 입으라고 ..끔찍 하네요
♡♡♡ -
답댓글 작성자고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5.02 울엄마도 그려셨을까?
전 이렇게 군대 갔어유~
https://youtu.be/aBD__xJFmlY?si=2-va8muC4dJIMh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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