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 지기 전에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 아침 작업을 끝내고 나니 여전히 온몸이 흠뻑 젖는다
어제 일기예보에 오늘 그렇게 온도가 높지 않을거라 했건만
완전 반대
잠시 아이스 커피 한잔 할쯤
아래집 아우가 박스를 들고 들어오더니
" 군수물자 가져 왔어요"
" 그래 반가운 소식이네"
" 옷다벗고 모하셨어요"
" 일하고 샤워"
만두며 음료수며 이거저거 챙겨온 것이다
" 딋밭 다했냐?
" 어휴 풀뽑다가. 지겨워서 멈춘걸요"
" 나둬. 있다 해질무렵 하게"
" 그래야 겠어요"
" 형이 해줄려고 한건데"
" 그냥 제가 했어요"
" 형님이 마당이며 뒤뜰이며. 제초작업 다해 주시니 다행이지
아니면 밀림숲 될거에요"
" 맞아 플은 수시로 조금씩 정리 하지 않으면 못잡아"
그렇게 커피한잔 하고 다시 내려간댜
날씨가 예사롭지 않다 다만 습도가 없어서 그나마 견딜만 하지만
올해는 다른해 보다 훨씬 더울거란 예감이 든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
어제 제어놓은 불고기 꺼내
끓이고 상추따와 함께 먹으니
완전 대박
맛이 너무 좋아서 ...
이거 장사나 해볼까?
" < 산속의 불고기 >
불백으로 점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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