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삶의 이야기

가만 못있는 몸뚱아리

작성자지존이|작성시간26.06.06|조회수448 목록 댓글 22

아래동생이 부른다
" 왜?
" 형님! 앵두가 하나도 없네"
" 어제 다땄지"
'내가 찜해놨는데"
" 형이 줄려고 씯어서 냉장고에 보관했다 오디도 가져가고
딸기도 가져가"
" 알았어요"

모 형제같이 지내는 옆동생이니
몬들 못줄까
벌써 이곳에 살아낸게 10년이 넘어가는걸

가만 생각헤보니 정말로 10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2015년 봄에 이곳에 들어왔으니
고새 강산이 한번 변해버린 것이다.
그동안 몰했다고
그 엿같은 인간 잘못만나
내시간 다버리고 돈은 돈데로 쑤셔박고
그생각만 하면 쫓아가 패죽이고 싶은맘 뿐이다
그여편네는 아쉬울때만 내게 연락해 지서방 병원에 않가면 죽는다고 뻥이나 까고 수십번 입원비 내가 다 내주고
욘병할
또 짜증이 확 밀려온다
차라리 뒤져 버리면 마음으로 포기나 할텐데
여지껏 내일 내일 하는소리 이제는 지겨워서 연락도 않한다
그래봤자 내자신만 스트레스 받기 때문에
무튼 60에 만난 웬수 덩어리로 선배 로 인해
내삶을 많이도 잊어 버렸으니
요즘은 그상처를 지우려고 노력 하지만 그리쉽게 지워지지 않은다
웬수같은 넘
각설하고
점심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다
이거저거 주워먹어 아직은 갠찮지만
그래도 뱃골은 하루두끼는 채워줘야 하니...

까페 갑장친구의 모처럼 부탁이라서
요며칠 오디를 따내어 얼리고 있다
헌데
오디 꼬다리를 딸수가 없어 그냥 얼리고
나는 그대로 믹서기 갈아서 마셨는데...
그녀는 어찌할지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파란여우 | 작성시간 26.06.07 어제 손녀가 앵두를
    어찌나 잘 따먹는지~~
    저희는 햐얀앵두 나무도
    있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아하 그래요 하얀앵두 ㅎㅎ
  • 작성자가을소리 | 작성시간 26.06.07 밖에서 보면
    신선 놀음입니다
    하지만
    저는 알지요
    여름날
    농작물 가꾸고
    거두고
    풀뽑기가
    얼마나
    힘든지 ᆢ
    그렇게 가꾸어서
    나눔을
    즐겁게
    하시니까
    건강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지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7 모랄까
    소일거리 라고 생각하며 키우니 할수 있는거지요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6.06.07 오디 꼬리 먹어도 되야 오디 이파리도 삶아 쌈 싸먹고 무쳐 먹는데 뭐
    오디는 참 쓸데가 많은 생명의 나무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