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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선 작성시간26.06.13 그렇지요 암은 낫는 게 아니고 조심하며 관리 하는 거라고
그래도 병원에서 그만 오라고 할 때는 좋아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항암 후유증으로 고생은 좀 하지만 병원은 절대 안갑니다
하긴 병원 갈 정도면 가야 겠지만 병원이 너무 싫고 수술이
몸서리 납니다 건강 보조식품도 일절 안 먹고 감기 약도
심한 날 하루만 먹습니다 시낭고낭 이렇게 살다 소리없이
떠나면 얼마나 좋을 까요
의사 샘과의 친분이 잔잔하게 그려졌습니다
사실 몸이 아프면 제일 기대고 싶은 대상이 의사 샘이지요
저도 제 담당을 짝사랑했지요 그래야 덜 아프고 달콤한
잠을 잘 수 있었으니까요 ㅎㅎ 오히려 위로는 회진할 때
따라오는 1년차 레지런던트 분 홍금보 외모 지닌 분이 늘
웃어 주고 수술 하는 전날 혼자 와서 살포시 ?안아 주었어요
겁내지 말라고 제가 찾아 오는 사람이 없이 늘 혼자 있었거든요
아뭏든 환자로 있을 때가 저 자신 몸과 마음이 제일 약했던
시간이지 싶어요. 엘로 나이프님 이제 아프지 마시고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