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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심는 그녀

작성자운선| 작성시간26.06.13| 조회수0|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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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제라 작성시간26.06.14 인성씨~
    이름처럼 인성좋으신 분이네요.
    단지내 이웃들을 위해
    공동화단에 꽃을 심는 여인
    손이라도 꼬옥 잡고 그 마음이 예쁘다고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운선님글에 기분이 꽃처럼 화사해지는
    아침을 맞습니다.
    행복하시길요.
    저는 남편과 나들이나갈 채비를 하다가
    막간을 이용해서 잠시 들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아고 나들이 가는 길에 ㅎㅎ 감사합니다 제라님
    인성이 성은 조씨라서 조인성이 됩니다 연예인
    조인성이라고 절대 안 잊을 거라고 하던데
    맞아요 ㅎㅎ 이름대로 요즘 트롯가수들 콘서트도
    여럿 규합해서 서울 다녀오고 2년전까지 잘 지내더니
    이젠 그런 열정도 안 보여요

    열정적으로 운동하고 날씬한 몸으로 의상도 화려하게
    머리는 하얗게 백발로 멋진 개성으로 단지내 주민들
    눈길도 끌던 여인이 었는데 어느 순간 다 내려 놓네요

    그러다 작년 부터 버려진 화단들을 손보기 시작하고
    한 뿌리 두 뿌리 꽃을 사다 심더니 이젠 잘해요
    보기 좋아서 간만에 얼굴 본 김에 칭찬 세례를 퍼 붓고 왔지요

    제라님 즐거운 휴일 되세요~
  • 작성자 지존이 작성시간26.06.14 점점 고립형 인간으로 바뀌네요
    누나하고 예전처럼 잘지내면 좋겠건만
    아이고 맴이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전에 나랑 봉사 할 때는 자신의 자랑이나마 열정으로 떠들던 사람인데
    몇 년 사이 모든게 시들해졌나봐 일종의 우울 상태라고 할까
    사람 싫은 거 그거 우울이야 넌 사람이고 짐승이고 다 좋아 하니
    좋은 현상이지 ㅎㅎ
  • 작성자 리즈향 작성시간26.06.14 어떤 소재의 글이든 술술 읽히는 운선님의 글~~~ 역시 작가님 이세요
    인성 씨의 심리 상태가 글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읽는 내내 공감하게 되네요
    코스모스가 곱게 피어 있던 연천길~~
    아들 군면회를 위해 처음 나섰던 그 길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추억이에요^^
    ♡♡♡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이쁜 리즈님 오셨군요 ㅎㅎ 몇 년을 보던 사인데 점점 병색이 짙어가고
    은둔형 인간이 되니 걱정이 되어서요 그러다 작년 부터 사람들 눈을 피해
    자신의 집 밑에(일층에 살아요) 꽃 한 포기 씩 심더니 올 봄부터 적극적으로
    동네 버려진 화단을 복구 하네요 그것도 사람 없으면 내려와서 ㅠ 후딱
    심고 가고 점점 넓혀가느라 이젠 사람이 있어도 묵묵히 움직이네요
    말도 나누고 똑똑한 사람인데 말예요
  • 작성자 리진 작성시간26.06.14 과거의 예뻤던 자신의 모습이
    사라지고 많이 변한
    자신의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대인기피를 하는 것 같아요.
    병까지 더하니 마음은
    더 벽을 치지만,
    빈 공터에 굳이
    꽃을 가꾸는것도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자신이 위로 받고자
    하는 것 같아요.

    운선님의 글만 보고도
    참 안타까워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리진님 말씀도 맞아요 사업도 크게 했고 망하기도 크게 망했다고
    그리고 사업 할 적엔 멋쟁이 여걸 통큰 여사님으로 통했다는 이야기를
    할 적엔 얼굴에 위엄까지 서렸었는데 ...
    쓰던 가락과 하고 다녔던 몸 치장의 흔적이 남은 그녀가 한 번 차렸다 하면
    가난한 동네 사람들이 다 쳐다 볼 정도였지요

    그런 그녀가 2~3년 새에 저렇게 병에 지치다니
    당뇨에 좋다는 운동과 살 빼기 열심이더니 이젠
    다 내려 놨는지 좀 그랬어요 화통하고 자기 세계에
    묶일 사람이 아닌데
  • 작성자 채 원 작성시간26.06.14 요즘은 햇볕이 뜨거워 자칫 옮겨 심으면 잎이 쉽게 시들고 죽거든요

    비오는날 모종옮겨심기 좋은날이죠

    꽃가꾸고 좋아하는데 내 마당이 없으니 아파트 빈곳에 심고 가꾸는분이 많더군요

    그분은 그나마 꽃으로 힐링 하는거 같으네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그러니 말예요 첨 입주 했을 때 조성된 꽃밭이 8년이 된 요즘 묵밭으로 변했어요 그걸 인성씨가 달려들어 화단을 만든다고 사람 없을 때 골라서 ㅎㅎ 미운 사람도 그냥 봐주지 못하는 성격인데 ㅎㅎ
  • 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6.06.14 당뇨가 그리 무섭지요.
    저는 전 단계인데 약 먹는다고 믿거라 하고 아무 거나 땡기는 대로 먹었어요.
    요즘은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본격 당뇨 되면 안 되니까요.
    인성씨, 꽃으로 마음 달래서 그 마음 치유되어 다시 사람들과 소통하시길요.
    늙어 외로움은 위험하잖아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인성씨 당뇨 위험 단계같아 치아가 엉망이더라 당뇨로 인해 살도 많이 찌고 그래서 성격이 더 날카롭고 그걸 못이겨 혼자 들 앉아 있고 그러니 좀 안되었어
  • 작성자 러브러브 작성시간26.06.16 나두 꽃가꾸는거 좋아 하는데 ᆢ인성씨 맘이 내맘이고 생각이네요
    운선씨 잘 지내지요?
  • 답댓글 작성자 운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6 어머! 러브님 ㅎㅎ 반가워요 ~~♡♡♡ 잘계셨죠 꽃 많이 심으신 러브님 집 화단 기억합니다 요즘 집이 꽃대궐 일터인데 사진 좀 올려 주세요 정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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