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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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와우~ 그산님은 진정한 산꾼 맞습니다.
제 주변에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산님처럼 국내외 이토록 열심인 사람은 드물 겁니다.
가장 긴 코스인 화대종주 길에 반야봉을 오를 정도면 지리산을 제대로 경험하신 분이기도 하구요.
어제 오른 반야봉 표지석이 2017년에도 똑같이 생겼군요. 오래전 그 친구와 올랐을 때는 표지석이 작은 비석처럼 서 있었답니다.
아뭏든 벗진 그산님과 지리산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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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항아리 작성시간26.06.14 그 친구분의 짧은 일생 이야기, 참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아직은 친구 문상을 간 일 없습니다.
그런데 아까운 그 친구분은 그리 일찍 세상을 버리셨으니..
그런데 오늘 현덕님 글에는 오류가 한 군데 있군요.
밥이나 축내고 사는 나 같은 사람, 이라뇨?
천부당 만부당 사실과 어긋나는 이런 말씀은 하지 마세요. ^^
유능하고 재주 많고 건강하신 현덕님, 지리산 준봉을 거뜬히 오르시는 체력 오래 유지하시고 장수하십시다.
지리산이라고는 노고단 두 번 갔던 것이 전부인 저도 기를 쓰고 오래 살렵니다. ^^ -
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ㅎ 여전히 정감이 넘치는 달항아리님 댓글 읽으며 미소도 짓게 되고 뭉클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런 표현을 한 것은 일찍 떠난 내 친구한테 너무 미안했기 때문에 나온 말이랍니다.
일단 70까지는 살살 아끼면서 지리산 최고봉과 반야봉을 오를 계획입니다. 이후에도 오를 수 있다면 감사한 덤이라 여길 테구요.
달님도 노고단을 두 번씩이나 오르셨으니 지리산을 절반쯤 경험한 셈입니다.
기를 쓰고 오래 사시겠다는 말씀 너무 공감이 가서 좋네요. 우리 카페에 달항아리님 같은 멋진 글벗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달님이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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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유현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7 동연님 다녀 가셨군요.
저는 가보지 못한 정령치인데 동연님은 자전거로 가셨나 봅니다.
꽃은 가까이서 봐야 더 예쁘다는 말이 있지만 지리산 자락처럼 때론 멀리서 보는 풍경이 더 오래 남기도 합니다.
슬퍼서 아름다운 초록이 비처럼 내렸을지도 모른다는 이 대목에서 그만 심쿵합니다. 생명의 길이 여부를 떠나 한 사람의 생애에는 각각의 우주가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에서 겪은 지인의 슬픔 때문에 산 정상에 가지 않는 그 마음 또한 우주의 일부일 터지요.
공감해주신 동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