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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박민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31 최운정 여사님! 반가워요.
꼭 한 달만에 댓글을 주시니 엄청 고맙기만요.
가끔 신미주님과 통화하면서
최 여사님 이야기도 나눕니다.
서울에서 처음 뵌 분이지만
푸근한 인상만으로도 제 마음에 남아있는 분입니다.
선뜻 제가 문학상 받았을 때
축하 사진 같이 찍어주신 것만도 고마웠구요.
언제 오산에서 만나 식사하면서
쐬주라도 한 잔 나누자구요.
오산 세교지구에 있는 금바위공원은 아주 작은 공원인데
사진처럼 바위 하나 때문에 공원이 생겼고
그 옆으로 고인돌공원이 크고 볼거리가 있지요.
아름답게 물든 가을 속으로 들어가면서
낙엽을 밟으면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낭만주의자)가 되기도 합니다.
남자는 늙어도 철이 안 든다더니
6학년 6반인 내가
아직도 낭만이 어쩌구 저쩌구 하니
철이 안든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