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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세 작성시간18.07.19 하늘 파란꽃길을 따라
적토마를 타고 인어공주의 안내
받아 가며 바다건너서
첫눈 내린 소림산을 넘어
가파른 홍제원 고개 넘으니
샘밭에 앉아 거친 숨 달래며
꿈에서나 만날 님 그리워하는
아름다운 처자 이락이
가냘픈 복분과 사랑을 나누던 백발신사 케빈정을 생각하며
엠제이와 함께 마시던 그 커피내음 속에 곁들여 먹는 찐빵맛이란
도대표나 스카이찬 보다 영양초가 호세를
그리워 하는것에
버금 간다 할만 할 세라.
꽃눈 내리는 주막에 걸터앉아
막걸리 탁주사발 기울이는
저 나그네 어사김윤수라 불러지는 이시대의 진정한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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