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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신랑의 착각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1.09|조회수143 목록 댓글 1

 

 

교회에서 목사 주례로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랑이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 주어야 하는데 긴장한 신랑이 깜빡했다.

목사는 왼손을 동그랗게 쥐고 오른손 검지에 끼웠다 빼며 반지를 끼워 주라고 했다.

신랑은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였지만, 반지를 끼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

답답한 목사가 다시 한 번 끼웠다 빼는 시늉을 했으나 신랑은 힐끗 곁눈질하며 한마디 했는데,

좌중이 배를 잡고 쓰러졌다.

“저희 둘이 알아서 할 테니 밤일까지 신경 쓰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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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걍그대로 | 작성시간 24.01.1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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