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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비장한 결심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1.12|조회수109 목록 댓글 0

 

 

골퍼가 오랜 시간 기도를 한 후 드라이버 샷을 시도했으나 공에 닿지도 않는 헛스윙으로 끝났다.

그는 얼굴을 붉히면서 캐디를 보고 ‘A~C~’라고 했다.

또 한참 동안 기도를 한 후 다시 스윙을 했으나 이번엔 공의 앞쪽 땅을 내리치는 바람에 제일 좋은 클럽이 휘어버렸다.

다른 클럽을 꺼낸 이 골퍼는 자세를 조정해 다시 쳤는데 그 공은 나무에 맞더니 튀어와 그의 이마를 명중했다.

“이제 그만둘 거야!”

라고 그는 소리쳤다.

“골프를 그만두실 건가요?”

캐디가 물었다.

“아니야. 목사 노릇을 그만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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