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가 오랜 시간 기도를 한 후 드라이버 샷을 시도했으나 공에 닿지도 않는 헛스윙으로 끝났다.
그는 얼굴을 붉히면서 캐디를 보고 ‘A~C~’라고 했다.
또 한참 동안 기도를 한 후 다시 스윙을 했으나 이번엔 공의 앞쪽 땅을 내리치는 바람에 제일 좋은 클럽이 휘어버렸다.
다른 클럽을 꺼낸 이 골퍼는 자세를 조정해 다시 쳤는데 그 공은 나무에 맞더니 튀어와 그의 이마를 명중했다.
“이제 그만둘 거야!”
라고 그는 소리쳤다.
“골프를 그만두실 건가요?”
캐디가 물었다.
“아니야. 목사 노릇을 그만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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