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유머와 재치

뻐꾸기가 된 공처가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1.13|조회수144 목록 댓글 1

 

 

술을 잔뜩 마시고 늦게 귀가한 어떤 공처가가 다음 날 동료들에게 간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어젯밤 정말 큰일 날 뻔했어.”

“왜?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내가 새벽에 들어갔더니 글쎄 침대에서 자고 있던 마누라가 몇 시냐고 묻잖아.

그래서 이제 10시밖에 안 됐다고 얼버무렸지. 그런데 때마침 뻐꾸기시계가 ‘뻐꾹 뻐꾹’하고 두 번만 우는 거야.”

“그래서 어떻게 했어?”

“급한 김에 어떻게 해. 나머지 여덟 번은 내가 울었지 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기만 용용 | 작성시간 24.01.13 하하하 우리는 각방 써서 술취해 늦게 들어와도 몰라요 크크크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