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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는 노부부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1.23|조회수121 목록 댓글 1

 

 

어느 리포터가 살면서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는 노부부를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갔다.

리포터가 노부부에게 질문했다.

“어떻게 살면서 한 번도 다투지 않을 수가 있었죠?”

남편이 대답했다.

“내 아내가 몹시도 사랑했던 고양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혼식을 마친 후 신혼여행에 그 고양이를 데려갔죠.

밤이 되어 우린 같이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그 고양이가 갑자기 침대에 올라와

아내를 물어버렸죠.

그러자 아내는 조용한 목소리로 고양이에게 ‘하나’라고 말했어요.

그러고 나서 얼마 후 고양이는 또 아내를 물었죠.

그러자 아내는 조용히 ‘둘’이라고 했어요. 얼마 후 고양이는 또 아내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가방에서 총을 꺼내더니 그 고양이에게 난사해버렸습니다.

그러고는 ‘셋’이라고 외쳤지요.

나는 너무 놀라서 ‘으아악∼ 이런, 고양이를 왜 쏘고 난리야!’하고 소리쳤죠.

그러자 아내는 날 쳐다보면서 ‘하나’라고 말했어요.

그 이후로 우린 한 번도 다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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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기만 용용 | 작성시간 24.01.23 하하하 아이구 아내가 두렵고 무서우니 부부싸움 할리가 없지요 껄껄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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