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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이런 게 늙어가는 징조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1.27|조회수135 목록 댓글 1

 

-‘어르신’ 소리를 처음 듣고는 깜짝 놀란다.

-여전히 여자 꽁무니를 따라 다니지만 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나지 않는다.

-낭만적인 무드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적 이유에서 전등을 끈다.

-멋진 여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맥박조정기가 작동해 차고 문이 열린다.

-문제의 답을 죄다 알고 있지만 아무도 질문을 해오지 않는다.

-신문에서 즐겨 읽는 게 ‘30년 전 오늘…’이다.

-집 안에 빈 공간이 너무 많지만 약품 박스에는 여유 공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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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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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기만 용용 | 작성시간 24.01.27 후후껄껄 맞네요 그렇네요 70평생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사라지고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지금 여기까지 건강하게 살아있는것만 해도 하늘과 자신에게 감사드림니다

    칠십대 부터는 남은 여생
    가는 순서만 있을 뿐입니다
    끝까지 마지막까지 최후 까지 99팔팔234
    성취 필승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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