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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스님과 골퍼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2.25|조회수103 목록 댓글 0

 

 

한 스님과 어느 사장이 라운드를 했다. 상당히 어려운 파5 홀이었다.

스님이 먼저 호쾌하게 멋진 샷을 날렸다.

그러고는 “나무아미타불….”

사장은 스님이 어디를 보고 쳤을까 궁금했다.

“스님, 어디를 보고 치셨는지요?”

하고 물었다.

스님 왈,

“심조불산.”

더욱 궁금해진 사장,

“어디를 보고 치란 말입니까? 풀이를 해 주시지요.”

그러자 그 스님, 주저 없이

“아 저 산 밑에 있는 현수막 보고 치란 말이오.”

산 밑에는 ‘산불조심’이란 현수막이 뒤집힌 채 펄럭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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