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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생색은...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3.20|조회수85 목록 댓글 1

 

 

갑돌이가 술에 만취된 채 늦게 귀가했다. 그런데도 아내 갑순이는 아무 말 없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그날이 갑돌이의 생일날이었기 때문이다.

갑순이는 비틀거리며 서 있는 갑돌이에게 다가가 옷을 벗기면서 몸 가운데에 힘없이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만지며

갑돌이 귀에 속삭였다.

“자기가 술 취하니까 이게 유난히 덜렁거린다. 끝이 굵어서 더 그런 것 같아.”

“거 더럽게 티 내네. 그깟 넥타이 선물 하나 한 것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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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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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기만 용용 | 작성시간 24.03.20 하하하 아이구 그러니깐 술취해도 말조심 해야지
    바람핀거 딱 걸렸네
    크크껄껄하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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