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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는 목소리 크고 반말로 말하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국회의원 보좌관이 있었다.
어느 날 국회의원을 태우고 과속운전을 하고 가다가 신호에 걸려 급제동을 하며 앞차를 들이받았다.
뒤차인 자신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이 보좌관,
다짜고짜 차에서 내려 앞차의 젊은 여성 운전자에게 반말 짓거리와 시비조의 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야~ 이 여자야, 너 저 차에 타고 계신 분이 누군지나 알아~”
젊은 여성이 어이가 없어 남자를 올려다보자, 이 보좌관은 더욱 기세등등해지며 더욱더 큰 목소리로 말했다.
“저 차에 국회의원님이 타고 계셔. 알기나 해, 너희 같은 것들이….”
그러자 젊은 여성 운전자가 풋 입바람을 내면서 하는 말,
“그럼 넌 이 차에 타고 있는 내가 누군지 알아?”
하고 되물었다. 그러자 잠시 움찔한 보좌관이 물었다.
“니가 누군데?”
여성 운전자가 대답했다.
“나 네티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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