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요일, 남편이 온종일 골프를 치고 귀가해 보니 아내가 무릎을 꿇고 거실 바닥을 닦고 있었다.
아내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보니 마음이 아파진 남편이 아내의 땀을 닦아주며 말했다.
“당신 혼자 애쓰는구려. 여보, 잠깐 그대로 기다려, 내가 도와 줄게.”
평소 집안일에 무심하던 남편이 무슨 일인지 싶었지만 아내는 잠시 일을 멈추고 기다렸다.
잠시 후 방석 하나를 들고 나타난 남편이 말했다.
“여보, 방석 깔고 닦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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