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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화술학원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5.29|조회수97 목록 댓글 2

 

 

여고시절 라이벌이었던 동창생 둘이 길거리에서 만났다.

“얘. 우리 남편은 아주 자상해. 다이아몬드가 더러워지니까 새것으로 사주더라.”

그러자 친구가 말했다.

“어머. 아주 환상적이구나.”

“그뿐이 아냐. 우린 두 달에 한 번씩 외국 여행을 가기로 했어.”

“그래? 아주 환상….”

그 친구의 말문을 막고는

“그래 아주 환상적이야. 근데. 참 넌 요즘 뭐하고 지내니?”

“화술학원 다니고 있어.”

“화술학원에서 무얼 배우니?”

“‘꼴값 떠네’ 대신 ‘아주 환상적이구나’ 하고 말하는 법을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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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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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문 이 | 작성시간 24.05.29 ㅋ~~~
    재미져욤
  • 작성자꾸띠 | 작성시간 24.05.30 환상적이구나 ~ 말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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