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학생이 태극기를 둘러쓰고 어느 날 아침 징병검사소에 나타났다.
들어서자마자 그는 목청껏 외쳤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징집을 막지 마. 난 지금 갈 거니까 서류는 나중에 처리해!
신체검사 따위는 필요 없어!
군복, 기본훈련, 총 같은 것도 필요 없어!
난 맨손으로 적을 죽일 거야! 난….”
징집위원회 검사관이 그를 보더니 “돌았군!”이라고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이 말했다.
“그렇게 써 줘요, 그렇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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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대학생이 태극기를 둘러쓰고 어느 날 아침 징병검사소에 나타났다.
들어서자마자 그는 목청껏 외쳤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내 징집을 막지 마. 난 지금 갈 거니까 서류는 나중에 처리해!
신체검사 따위는 필요 없어!
군복, 기본훈련, 총 같은 것도 필요 없어!
난 맨손으로 적을 죽일 거야! 난….”
징집위원회 검사관이 그를 보더니 “돌았군!”이라고 했다.
그러자 그 학생이 말했다.
“그렇게 써 줘요, 그렇게!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