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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앨버트로스 벌칙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6.19|조회수61 목록 댓글 1

 

어느 목사가 골프에 너무 미쳐 교회 일을 소홀히 하였다. 급기야 교인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 그 목사를 축출하기로 결의했다.

그러자 그 목사가 울면서 앞으로 평생 절대로 골프를 치지 않기로 하느님께 맹세하고 용서를 받았다.

그 목사가 어느 날 먼 곳으로 출장을 갔는데, 골프를 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혼자 골프를 치고 있는 모습이 하느님께 들키고 말았다. 하느님이 진노하여 베드로(Peter)에게 그 목사에게 엄한 벌을 내리라고 명했다.

베드로가 하느님께 가장 치명적인 벌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어떤 벌을 내렸냐고 하느님이 베드로에게 묻자, 그 목사가 ‘앨버트로스’를 하게 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게 어째서 벌이 되느냐고 하느님이 묻자, 앨버트로스를 했다고 자랑을 하면 골프 친 것이 들통날 것이니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평생 혼자 꾹꾹 참아야 하는 것이 가장 큰 벌이라고 생각했다고 보고 했다.

 

앨버트로스: 규정타수보다 3타수 적게 홀에 넣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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