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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늙어가는 징조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4.07.01|조회수97 목록 댓글 4

 

 

이런 게 늙어가는 징조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 받을 때가 있다.

-여전히 여자 꽁무니를 따라다니지만 왜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나지 않는다.

-낭만적인 무드를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제적 이유에서 전등을 끈다.

-젊은 여자들만 보면 다 예뻐 보인다.

-문제의 답을 죄다 알고 있지만 아무도 질문을 해오지 않는다.

-신문에서 즐겨 읽는 게 ‘30년 전 오늘…’이다.

-집 안에 빈 공간이 너무 많지만 약품 캐비닛에는 여유 공간이 없다.

-공공장소에서 뭘 먹으면서 다니는 사람들 보는 것이 영 불쾌하다.

-길가에서 진하게 키스하는 남녀를 보면 불쾌하다.

-화장을 진하게 한 10대들을 보면 언짢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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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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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별 둘 | 작성시간 24.07.01 그렇군요!
  • 작성자남동이 | 작성시간 24.07.01 공감가는 부분이 많으면, 한 마디로 '꼰대'..ㅎㅎ
  • 작성자제동 | 작성시간 24.07.01 가장 놀랐을 때가 맨 처음 수년 전 어느 공공기관에서
    젊은 여직원에게 저를 아버님이라고 불렸을 때였네요..ㅎ
  • 작성자기만 용용 | 작성시간 24.07.01 70대 인생입니다 살만큼 살아서 세상만사 그러려니 하고 마음 비우고 편히 삼니다 하하껄껄후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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