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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재치

지하철에서 지갑을 주웠어요

작성자대박부자|작성시간26.04.01|조회수138 목록 댓글 3

◆ 지하철에서 지갑을 주웠어요 ◆

 

언제가 아침 동대문에 일하러 가던중

지하철 역에서 지갑을 주웠습니다

감색 장지갑이었고 꽤 비싸 보였습니다

 

두리번 거리면서도 주위를 둘러봐도 지갑찾는사람은

없는거 같더군요 지갑을 열어 신분증 보니 머리카락이

없더군요

 

좀 무섭개 생겼다고 생각하고 동대문 경찰서로 향했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해 경찰들에게 상황을 얘기하고 내용물을

확인 하는데 100만원짜리 수표가 15장이나 나온겁니다

 

헉,,,(수표가 보이길래 세어보지도 랂고 닫았거든요)

그렇게 큰돈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거였죠

혹시,,지갑주인이 나중에 나타나서 돈이 빈다고 하면 어쩌지

걱정이 앞서거든요

 

주민등록증에 인상도 무지 험하게 생겼는데...

밀봉 되었던거라면 그런 걱정 안했을텐데 괜히 의심 받을까봐

제신상 정보를 메모지에 적고 있는데 전화 한통이 걸려

왔습니다

 

분실 신고한 지갑이 있느냐는 전화였고

몇분뒤 한스님이 파출소로 들어 오셧습니다

주민등록증에 머리가 짧은이유는 스님이라 그런거였습니다

 

스님은 내용물을 확인 했습니다

돈이 그대로라고 했습니다

다행이었죠 후후

 

스님이 가죽 지갑을 쓴다는게 갑자기 이상 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째든 그스님이 제가 주워온 사람이라는것을 알고 고맙다면

연락처를 적어 갔고 몇시간뒤 연락와서 계좌번호를 물어 보시는

겁니다

 

감사의 뜻으로 약간의 성의를 표시 하고 싶다고 하시네여

간곡히 부탁 하셔서 불러 드리긴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혹시나 싶어서 통장을 확인 해보니

150만원을 입급 해주셧네요

 

헉,,, 너무 큰돈이라 부담스럽더군요

파출소로 전화해 그분 연락처를 알아 냈습니다

 

스님께 너무 큰돈이라 받을수 없다고 돌려 드리겠다고 말씀 드리니

제얼굴에 힘든일이 많아 보였다고 돈이 필요 할것 같으니

필요 한곳에 잘 사용 하라고 하셧습니다

 

제가 누군지까지도 다알고 계신분처럼 말씀 하시더군요

계좌번호도 안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떻게 하죠?,, 조언 부탁 드립니다

 

계속 눈이 아른거리네요~! 잠을 못자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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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님이 계신 절이름이"((만우절))" 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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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근아 | 작성시간 26.04.01 ㅎㅎ 약 간 우습다
  • 작성자딱다구리 | 작성시간 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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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공비행 | 작성시간 26.04.01 지갑을 주웠다 하는 순간 알아챘습니다 해마다 4월 1일 등장하는 게시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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