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회고(回顧)
60미리 박격포판 등에 지고 걷던 길
엎드리면 코 닿을 거기가 철책(鐵柵)인데
그 시절 노루 떼들은 아직 거기 살려나.
수십년 묵힌 봉분(封墳) 아무도 안찾는 곳
엎드려 절을 하던 병사도 늙었는데
철조망 박힌 옹이는 여전히 그대로다.
초병(哨兵)은 나이 들어 옛 생각 절절(切切)하고
녹 슬은 철다리에 바람은 오가는데
총구멍 뚫린 철마(鐵馬)는 강바람에 허허(虛虛)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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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회고(回顧)
60미리 박격포판 등에 지고 걷던 길
엎드리면 코 닿을 거기가 철책(鐵柵)인데
그 시절 노루 떼들은 아직 거기 살려나.
수십년 묵힌 봉분(封墳) 아무도 안찾는 곳
엎드려 절을 하던 병사도 늙었는데
철조망 박힌 옹이는 여전히 그대로다.
초병(哨兵)은 나이 들어 옛 생각 절절(切切)하고
녹 슬은 철다리에 바람은 오가는데
총구멍 뚫린 철마(鐵馬)는 강바람에 허허(虛虛)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