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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詩)

찻잔 앞에서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6.06.09|조회수9 목록 댓글 1

찻잔 앞에서

 

봄여름 가을겨울 그리고 또 다시 봄

멍하니 앉은 자리 여긴 대체 어디 쯤

앞에 둔 찻잔 위에서 생(生)김이 아련하다.

 

구름 위에 오르려 버둥대던 평생(平生)이

억겁(億劫)에 비춰보니 찰나(刹那)도 못되는데

집착(執着)은 왜 하는 걸까 식어 버린 커피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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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딱다구리 |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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