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잔 앞에서
봄여름 가을겨울 그리고 또 다시 봄
멍하니 앉은 자리 여긴 대체 어디 쯤
앞에 둔 찻잔 위에서 생(生)김이 아련하다.
구름 위에 오르려 버둥대던 평생(平生)이
억겁(億劫)에 비춰보니 찰나(刹那)도 못되는데
집착(執着)은 왜 하는 걸까 식어 버린 커피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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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앞에서
봄여름 가을겨울 그리고 또 다시 봄
멍하니 앉은 자리 여긴 대체 어디 쯤
앞에 둔 찻잔 위에서 생(生)김이 아련하다.
구름 위에 오르려 버둥대던 평생(平生)이
억겁(億劫)에 비춰보니 찰나(刹那)도 못되는데
집착(執着)은 왜 하는 걸까 식어 버린 커피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