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그림
행여나 잊혀 질까 돌처럼 새긴 그림
수천번 긁어내어 다시 살린 옛 추억
마음속 그리움으로 점점 더 고독하다.
아련히 지워져간 순박한 그 시절을
정겨운 손끝으로 살려낸 진한 정성(情性)
당신은 깊은 명상에 밤을 새고 있구려.
닳아버린 손톱에서 점점이 흘린 피가
캔버스 위에 번져 바위처럼 굳었다
화가의 초라한 삶을 기록처럼 새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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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그림
행여나 잊혀 질까 돌처럼 새긴 그림
수천번 긁어내어 다시 살린 옛 추억
마음속 그리움으로 점점 더 고독하다.
아련히 지워져간 순박한 그 시절을
정겨운 손끝으로 살려낸 진한 정성(情性)
당신은 깊은 명상에 밤을 새고 있구려.
닳아버린 손톱에서 점점이 흘린 피가
캔버스 위에 번져 바위처럼 굳었다
화가의 초라한 삶을 기록처럼 새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