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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詩)

뒤늦게 캔 느낌

작성자물그림자|작성시간26.06.14|조회수16 목록 댓글 0

뒤늦게 캔 느낌

 

세상사 어찌하나 안절부절 못하고

행여나 잊혀질까 조급해 하며 살다

금계국(金鷄菊) 노란 꽃들이 활짝 핀걸 보았어.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르고 지난 거기

한 모금 물조차도 준적이 없었는데

노랗게 피어난 꽃이 주변을 밝히더군.

 

억겁의 시간 속에 찰나도 못된 궤적(軌迹)

제 할일만 잘하면 윤회(輪廻)는 한다는 걸

야생화 환한 미소가 나를 깨워 주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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