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밥도 안 챙겨주고 어디 간겨?
부엌쪽으로 갔더니 고구마랑 감자 삶은 게 있네...
고구마는 손에 들고, 감자를 한입 베물며
티비 쪽으로 갔더니,
묵구지비 토실이가 목이 빠져라 올려다 본다.
옛다,니도 쪼매 먹어라며 감자 한귀를 떼줬다.
순간, 쇼파에서 티비를 보던 토실이 큰언니가
" 아빠아~!! 안돼~~에!! 토실이 고구마 먹으면..."
' 오잉?? 개한테 고구마는. 해로운 모양이구나...'
'" 응, 안줬어.토실이 준 건 감자야.."
큰딸이 부리나케 부엌쪽으로 달려가더니
고구마 소쿠리를 치우며,
" 아빠,먹지마.이 건 토실이 줄려고 삶은 거야..."
이런.. ㅜㅜ.....%$#@!~!@#?@#$%^^
내가 개만도 못한 신세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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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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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지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05 다 좋은데 먹을 거 갖고...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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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풍들것네 작성시간 25.11.05 뉘집 내집 없이 모두 끈 떨어진 찬밥들이지유~ 애효
암만 그래도 우찌 개밥을 훔칩니까~ -
답댓글 작성자지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1.05 모르고 그랬어요...훔친 것도 아니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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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콩꽃 작성시간 25.11.06 고구마가 개에겐 해로운 모양이네요.^^
요렇게 써야 지오님이 딸에게 체면이 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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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들꽃마루 작성시간 25.11.08 토실이는 바라보기만해도 귀엽고 재롱도 부리고 부르면 꼬리 흔들며 달려오고..
아빠는?
아~~ 사료를 드셨으니 놀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