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님 글 중간에 나오는
'젊어 연애를 많이 해봐야 한다'는 말씀을(소급해서)입각하야,
더 나이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그거 해보자 란 굳은 결심을 하고서나 길을 떠났다가
한 여인을 만나 연애란 걸 하게 됐다.
실은 배타고 울릉도 갔다가 만났으니 꼭 길에서만 연애를 만나게 되는 일도 아닌듯
싶기도 싶다.
하여튼,울릉도서 찍은 사진을 전달해주기위해 커피점에 갔더니 그녀가 울릉도서
봤던 모습과는 아주 딴판으로 확 다가왔다.
흰 레이스 재질의 원피스를 입은 그녀가
낮은 조도의 조명 아래 시집인지.단편소설인지를 읽고 있었다.
'오잉?흠나뤼~이 머꼬!~'
'마침 잘 됐다.마음에도 드는데다,책을?
아,내가 누구야? 안읽은 시소설이 없는데'
용건이고 뭐고 이거 읽은냐?저거 일근냐?
침 튀기며 한동안 썰래발을 떨었는데...
"연애는 책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헐~그길로 그녀에 빠졌다가 그녀가 '이만 가보세요'해줘서 도로 빠져나오긴 했는데
안그런가?
그런 코치까지 해주는 원피스랑 연애에
안빠져도 아 그게 도무지 잉가이가?
한편, 석촌님 글에 콩꽃님께서 댓글로 가로되
'말 글로 사랑을 논하는 것은 萬口에 허사로다' 하시니 그 만구가 萬古인지...
아흐..그 만명 중에 그녀도 포함 되는듯.
아무려나 만년 오래된 만고의 가설인지.
학설인지 나 빼고 다 아는 걸
그것도 코치라고 눈치코치 없이 덥석 달겨든 내 오랜 애사가 몹시 서럽고 안타까워
석촌님 글에 긴 꼬리를 달기도 그렇고해서 ...
어제 오늘 내리 삼연짱입니다.미안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