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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석촌님의 사랑과 자유를 읽고

작성자지오|작성시간26.02.26|조회수282 목록 댓글 3

석촌님 글 중간에 나오는

'젊어 연애를 많이 해봐야 한다'는 말씀을(소급해서)입각하야,

 

더 나이들기 전에 조금이라도 그거 해보자 란 굳은 결심을 하고서나 길을 떠났다가

한 여인을 만나 연애란 걸 하게 됐다.

 

실은 배타고 울릉도 갔다가 만났으니 꼭 길에서만 연애를 만나게 되는 일도 아닌듯

싶기도 싶다.

 

하여튼,울릉도서 찍은 사진을 전달해주기위해 커피점에 갔더니 그녀가 울릉도서

봤던 모습과는 아주  딴판으로 확 다가왔다.

 

흰 레이스 재질의 원피스를 입은 그녀가 

낮은 조도의 조명 아래 시집인지.단편소설인지를 읽고 있었다.

 

'오잉?흠나뤼~이 머꼬!~'

 

'마침 잘 됐다.마음에도 드는데다,책을?

아,내가 누구야? 안읽은 시소설이 없는데'

 

용건이고 뭐고 이거 읽은냐?저거 일근냐?

침 튀기며 한동안 썰래발을 떨었는데...

 

"연애는 책으로 하는 게 아니에요.."

 

헐~그길로 그녀에 빠졌다가 그녀가 '이만 가보세요'해줘서 도로 빠져나오긴 했는데

 

안그런가?

그런 코치까지 해주는 원피스랑 연애에

안빠져도 아 그게 도무지 잉가이가?

 

한편, 석촌님 글에 콩꽃님께서 댓글로 가로되 

 

'말 글로 사랑을 논하는 것은 萬口에 허사로다' 하시니 그 만구가 萬古인지...

 

아흐..그 만명 중에 그녀도 포함 되는듯.

 

아무려나 만년 오래된 만고의 가설인지.

학설인지 나 빼고 다 아는 걸

 

그것도 코치라고 눈치코치 없이 덥석 달겨든 내 오랜 애사가 몹시 서럽고 안타까워 

 

석촌님 글에  긴 꼬리를 달기도 그렇고해서 ...

 

어제 오늘 내리 삼연짱입니다.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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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콩꽃 | 작성시간 26.02.26
    분명히,
    萬口라고 썼습니다.
    萬口와 萬古는 뜻이 다르지요.^^
  • 작성자석촌 | 작성시간 26.02.26 책으로 하든 몸으로 하든
    사랑은 혼자하는 사랑이 있고
    둘이 쌍방향의 사랑이 있겠지요.
    김지하는 애린이란 말을 많이도 했는데
    그건 아마도 혼자의 사랑을 그렇게 표현하지않았나, 합니다만~
  • 작성자푸른비3 | 작성시간 26.02.28 가끔 남성들은 <연애>라는 단어를 다르게 사용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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