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래 / 심연옥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나루에 뱃사공 흥겨운 그 옛 노래는
지금은 어디 가고 물새만 우는구나
외로운 나그네는 어데로 갔나
못 잊을 한강수야 님이 슬퍼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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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가 망했는데 백성들은 슬퍼하지 않았다 "
학자인 함재봉 한국학술연구원장 주장인데..공감하기에
좀 더 소개해 본다.
...춘궁기 인신매매가 믾았다..심청전 이야기는
당시 흔히 볼 수 있는 실제 사례였다..작가의 창작물이 아니다...
천연두등 질병이 만연했고 그러다보니 곰보 얼굴도 흔했으며
19세기..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50년전 이땅의 평균수명 고작 23세...
이부분에서 나는 그저 숨이 콱 막힌다.
왕조실록에 없는 일반인들의 생활..
중국 일본과 달리 쇄국으로 캄캄할 때..
이땅의 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서양신부들..
그들이 작성한 일지나 보고서 등을 보면
보통사람들 생활상이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나는 조선왕조를 경멸하는사람..
요즘 단종애사가 영화로 세간에 화제라지만
나는 이성계의 반란으로 시작된 조선 왕조가
조선이란 국호마저도 중국이 낙점해줬다는 사실에 매우 불편하고
부자지간& 형제의 난..그리고 가족간에 이어지는 권력 싸움의 막장 드라마가
결국 단종의 죽음 아니던가...그런 모습이 조선왕조의 일반적 면모 아니던가..
이리 생각하면서 ..아무튼 그런 왕권의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에는
만인 평등해야할 민초들 삶의 이야기가
자리할 여백 애시당초 없었던 것이다.
보령의 갈매못에서 순교한 다블뤼 주교의 기록을 보자.
탐관오리들이 득실득실해서 서민 수탈하는 일은 일상이고
게다가 각종세금에 뇌물이 아니면 헤어날 길 없는 족쇄가 서민 삶이었으니
식솔들에게까지 온갖 미명의 부담이 지워져
심지어 어느 가장은 책임 못질 식솔 생산에 자괴감으로
자신의 고추를 잘라버렸다는 사실..이게 정약용의 시에도 나와 있다.
당시 조선 여성들 삶은 어떠했는가...
한마디로 사람 대접 못받았다..아니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 시절..여성은 히잡을 뒤집어쓴 이란 여성들처럼 눈만 내놓고 다녔다. .
그리고 이란의 여성들처럼 ..여인이나 딸이.. 의도적 또는 우발적으로
다른 남자 손에 접촉이라도 하면 죽였다...그녀들의 남편이..아버지가...
오늘날
이란에서 명예살인(honor killing)이란
미명으로 자행되는 야만적 행위..
그와 같은 일들이
일찌기 19세기 한반도에서도 있었던 것이다.
*
자국민이 자국민을 노예로 부렸던..
세계사에 유례 드문 조선의 노예제도..
그리고 이런 저런 너덜너덜한 비인도적 일상들에서
"조선왕조가 망했는데도 백성들은 슬퍼하지 않았다 " 는 이 말이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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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 23세가 말해주듯
여성들은 이미 10대 중반부터 아이들을 줄줄이 낳고
그러다보니 몸은 엉망이 되어
당시 서양 선교사 말을 빌리면
"조선에는 이런저런 열악한 환경 때문에 미인이 없다"
이게 불과 100여년전 한반도의 이야기다.
그래도 그런 와중
의료시설인 광혜원..
교육시설인 배재학당 이화학당이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고
사대부 전유물이던 교육과 의료가
일반 평민들..그리고 여성들에게도 주어지니
하늘은 이나라를 버리지 않았었구나~~그런 생각 잠시 해본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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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31 공감대가 형성되면
통일은 가능하겠지요.
화사한 봄날..
나무도 보고 먼산도 보게되니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
답댓글 작성자그산 작성시간 26.03.31 가을이오면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제 생전에 통일 안되면 쿤타킨테처럼 후세라도
고향을 찾을수 있게끔 유언이라도 남겨야 되겠습니다
노래를 빠트려 심연옥님의 한강을 올려드립니다 ^^
https://youtu.be/UMqB6jukoFY?si=KCcv7Ouz8GazLZSa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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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2 그산 노래 선물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듣겠습니다. -
작성자태리우스 작성시간 26.04.01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함재봉의 뉴라이트 의 역사 인식은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 하기 힘드네요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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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가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2 본글은 사실적 자료에 기반한
가을이오면의 생각과 견해입니다.
진실 접근을 위해
늘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는 가을이오면입니다
정파적으로 사안을 바라본다면
진실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고..그 결과는
분쟁만을 초래한다는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