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5. 14. 목. 소안탑아 위치한 천복사 안은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았다. 우리의 가이드 K는 한국에서 1년 공부를 하였다고 하였지만, 한국어 발음도 알아 듣기 힘들고 무엇보다 설명은 충분하지 않았다. 짧은 설명이 끝나면 그녀는 우리에게 자유시간을 주었다. 귀국하면 인터넷으로 검색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답답하였다. 이번 여행은 티벳을 가기 위한 일정이니 서안을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대충 눈도장만 찍으리라 생각했지만,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 무엇을 하였던 곳인지도 모르고 그냥 일행을 따라 다니는 것이 무의미하게 생각되었다. 반면, 우리 일행들은 마치 화보를 찍기 위해 온 사람들처럼 포즈를 바꿔가면서 인물사진 찍기에 바빴고 자연히 진행은 느렸다. 점심을 먹은 식당은 규모도 크고 내부 장식이 특별하였다. 안내된 홀로 들어가니 식탁 위를 정원처럼 꾸며 놓았다. 차려진 음식도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멋진 상차림이었다. 밖으로 나오니 거리에는 당나라 시절의 차림을 한 여인들이 많았다. 우리나라의 고궁에서도 한복차림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하늘하늘 늘어진 천으로 된 당나라 시대의 복장과 하얀 분가루와 붉은 볼 터치로 경극에 나오는 배우같은 느낌과 풍성한 가발을 하고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인 듯 하였다. 점심 후 우리 일행들이 찾아간 곳은 서안성벽의 동문. 서안 성벽은 당나라 때 장안황성으로 축조된 성벽을 바탕으로, 1374년 명나라가 방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이 쌓았다. 그 후 1983년 부터 20년에 걸쳐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높이 12m. 폭 15m 총 길이 13.7Km에 달하는 성벽으로 그 위에 98개의 성루가 성벽을 따라 이어지고 해자도 있다. 동서남북 4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문을 몇 개 더 설치하여 모두 18개의 문이 있다. 서울에도 한양도성 성곽길이 있어 몇 번 올랐지만, 이곳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고 평평하였다. 셩곽 위를 자전거를 대여하여 한바퀴 달릴 수 있다고 하였다. 우리 일행들은 그냥 성곽길을 따라 걷기만 하였다. 성벽을 나온 후 우리는 일종의 먹자 골목이라고 하는 영흥방으로 갔다. 이곳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소망을 적은 붉은 카드를 써서 붙여 놓은 벽. 다 마신 술잔을 깨뜨리며 기념 사진을 찍는 곳.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곳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아무 것도 사 먹을 수 없었다. 중국 위엔 화를 주었더니 전화기 같은 기계를 들이대고 돈은 받지 않았다. 참고서적: 중국 100배 즐기기 전명윤. 김영남. 김미현 지음. 랜덤하우스 (2007. 7.5. 개정 3판 1쇄) 인조이 중국 고승희. 노근태 지음. 넥서스 books (2019.10.25. 3판 3쇄) |
천복사.
천복사 안에서 기념 사진 한 장. 뒤로 대안탑.
거리의 전통 옷차림의 아가씨들과 함께 기념 사진
성벽 입구.
성벽 위의 성루.
폭 15m 높이 12m. 총길이 13.7Km의 성벽 위의 모습
영흥방 입구의 구조물.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싶었지만, 이곳에서는 중국 돈을 사용하여 살 수 없었다.
마신 술잔을 던져 조각난 사기 그릇이 무덤을 이루었다.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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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콩꽃 작성시간 26.06.10
글 제목은,
서안 천복사라고 쓰여 있어도,
천복사에 대한 설명은 없네요.
수령이 많은 나무들이 많았다는 것만 있고...^^ -
답댓글 작성자푸른비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네. 그냥 소안탑을 가기 위해 통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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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언덕저편 1 작성시간 26.06.10 티벳을 가기전 돌러보는 서안관광 내용이 나름대로 알차고 좋습니다. 사실 처음가본 지역의 역사적인 사실과 주민들 살아가는 모습을 아는게 더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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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른비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서안은 전에도 갔던 곳이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일정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