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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꽃 작성시간26.06.12
ㅎㅎ 맘자리님은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선수이십니다.
아마도 제가 태어나서는 처음 보는,
촌수도 알 수 없는 시골 아재, 아지매들이
찾아 오셔서 며칠 씩 묵고 가십니다.
항렬이 저보다 낮다는 이유로,
저를 아지매라고 할 적에는 하이고 마~^^
그런 것 뿐이겠습니까?
제게 6촌 올캐언니는, 제 당숙님(자신에게는 시아버지)이 돌아가셔서,
마을 어귀에서 부터 신발을 두 손에 들고, 곡을 하면서 들어 오셨다고
말씀하셨거던요. 제대로 교육받은 집 자제라나 뭐라나~^^
그 올캐 언니는 당시, 부산의 어느학교 교사였는데,
저 같으면, 부끄러워서 못할 것 같았거던요.^^
우리들의 세상살이가 한세대에 얼마나 바뀌었는지요.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남이 보는 앞에서는
절대로 자식 자랑하지 않고, 친척을 먼저 챙기는 그런 시대였지요.
한 번 씩, 다니러 왔다고도 합니다.
용건이 있어서가 아니고요.^^
맘자리님 덕분에, 저도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