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5. 20. 수. 티벳의 라싸를 상징하는 건물은 역시 포탈라궁. 나 역시 티벳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 포탈라 궁이었다. 티벳 건축의 백미인 포탈라 궁은 세계에서 가장 해발이 높은 곳에 지은 궁전이다. 7세기 경 티벳을 통일한 송첸감포가 라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마부르 산 위에 궁전을 지어, 달라이라마가 인도로 망명하기까지 약 1300년에 걸쳐 9명의 왕과 10명의 달라이라마가 거주했던 곳이다. 지금의 모습은 17세기 중엽 5대 달라이라마가 증축한 모습이다. 포탈라 궁은 백궁과 홍궁으로 나뉘는데, 백궁은 라마의 거처이자 행정기관. 홍궁은 종교 기관으로 사용된다. 여행자는 백궁의 일부분과 홍궁의 4개 층만 관람할 수 있다. 홍궁에는 라마들의 무덤이 탑으로 된 곳에 안치되어 있는데 탑으로 된 무덤은 각종 보석으로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다. 18세기 후반 노블리카 궁을 건설한 후에는 겨울에만 거주하는 공간이 되었다. 포탈라 궁은 방문객의 출입이 엄격하게 규제되어 있는데 미리 에약한 방문객만 출입이 허가되며 하루에 8000명만 허용된다. 우리는 에약 사긴에 늦지 않기 위해 미리 포탈라 궁으로 향하였다. 아침이 시작되는 길목에는 사람들의 행렬이 보였는데 모두 손에는 염주와 마니차를 들고 한 방향으로만 흐르고 있었다. 포탈라 궁이 가까워질수로 순례객들이 늘어나 마치 거대한 강물이 되어 흐르는 것 같았다. . 순례자의 길을 '코라'라고 하는데 라싸에는 4개의 코라가 있다. 조캉 사원의 내부를 한 바퀴 도는 낭코르. 조캉사원으 외부를 도는 바코르. 포탈라 궁 외부를 한 바퀴 도는 포탈라 코라. 구시가지 한 바퀴 도는 링코르가 있는데, 링코르는 8Km 라고 하였다. 예약된 포탈라궁에 들어가기 전 우리는 포탈라궁 사진 찍기 최적장소인 야옹왕 산 전망대를 올라갔는데, 이 곳도 어찌나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제대로 사진 찍기 힘들어 까치발로 서서 몇 장 찍고는 내려와 버렸다. 점심을 먹기 전 이곳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라고 하였다. 일행들은 인민광장(단결공원)에서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었고 나도 사진을 몇 장 찍고는 공원을 한 바퀴 산책하고 싶었다. 현지에는 단결공원이라는 표지석이 놓여 있었다. 넓은 광장에는 시진핑 주석의 대형 사진과 중국을 이끈 지도자 5명의 대형 사진이 광장의 양편에 서 있었고 전쟁기념탑도 가운데 있었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곳곳에 오체투지를 하는 순례객들이 보였다. 나는 그들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살금살금 옆을 스쳐가면서 티벳인들의 몸에 스며든 저 신앙의 힘이 얼마큼인지 짐작해 보았다. 앞으로 경제와 과학의 힘이 더 발전하여도 그들의 신앙은 영원할까? 유럽에서는 요즘 교회를 찾지 않는 젊은이들이 많으며. 유럽의 이름난 성당이나 교회는 요즘 박물관 역할이 더 크다고 하였다. 문명과 문화가 발전할수록 점점 신앙보다는 물질을 더 숭배하는 것은 아닐까? 참고서적: 중국 100배 즐기기 전명윤. 김영남. 김미현 지음. 랜덤하우스 (2007. 7.5. 개정 3판 1쇄) 인조이 중국 고승희. 노근태 지음. 넥서스 books (2019.10.25. 3판 3쇄) |
포탈라궁 사진 찍기 좋은 장소를 찾아서....
라싸의 가로등도 화려하였다.
계단 위에서 찍은 포탈라궁
모두들 까치발을 하고 사진찍기.
백탑.
단결공원 안내도.
단결공원 표지석.
공원 광장에서 보는 포탈라궁
광장에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자외선이 강하여 모두 얼굴을 가리고....
광장에 세워진 시진핑 수석의 대형 사진.
광장에 있는 전쟁기념탑.
반대방향의 공원으로 가 보았다.
곳곳에서 오체투지로 순례하는 모습
공원의 연못,.
특이한 모양의 나무.
이곳에도 오체투지로 기도하는 사람.
도로에는 포탈라궁 둘레를 순례하는 사람들의 행렬로 가득하였다.
줌으로 당겨서....
중국을 이끈 5명의 지도자 사진. 앞에서
포탈라궁을 배경으로.
자외선이 강하여 얼굴을 모두 가리고....
중국을 이끈 5명의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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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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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콩꽃 작성시간 26.06.23
티베트 불교의 총본산이라고 하며,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해발 3700m의 엄청난 고지대에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전통적인 단일 건축물로서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동아시아에 있는 어떠한 단일 전통 건축물보다 크다고 합니다.
티베트의 경제적인 능력이라기보다,
오체투지를 하는 티벳인을 보며,
종교의 힘이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 것인지 짐작하게 합니다.
역시, 사진에 푸른빛이 나타나니,
눈과 마음이 신기하게도
포탈라 궁의 신비스러움에 매료되네요.
푸른비님, 사진 찍느라 수고가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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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언덕저편 1 작성시간 26.06.24 new
포탈라궁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푸른비님 사진을 쭈욱 보면서 더 많이 생깁니다. 큰맘 먹지 않고는 가기 힘든 곳.. 잘 다녀오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