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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동호회 휴게실

인도네시아(마나도)여행기(1)

작성자송암잠실|작성시간25.12.20|조회수470 목록 댓글 2

저는 지난 12월13일~18일
까지 인도네시아 마나도로
해외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저는 미국및 캐나다를
비롯하여 서유럽,동유럽,발칸,
지중해연안등 유럽20여개국과
호주및이집트등 장거리 구간은 전에 대부분 여행하여 보았기
때문에 이제 연식이 70중반을 넘으려다 보니 근래에는 비행시간도 5~6시간 이내로 대체로 짧고 시차도 크지않으며
여행기간도 1주일정도 이내가
내 나이대에 알맞는것 같아
아시아 여러나라중 내가
아직 안가본 국가나 갔다온
국가 중에도 안가본 도시나
지역위주로 여행을 다닙니다.
저는 역마살(ㅎ)이 있는지
여행이나 산행및 트레킹,
파크골프등을 좋아하다 보니
국내여행이나 나들이는
한달에 1~2회를 다니며
해외여행은 작년에 7번
다녀오고 올해 들어서는
4번째 해외여행 이었습니다.
어떤사람들은 저를 보고
여행중독자 라고 하는데
저는 집에서 TV를 볼때도
"걸어서 세계속으로" "세계테마기행" "맛집기행"
"세상을 걷다" "산"등
여행이나 산행,트레킹등
프로를 즐겨 보면서
내가 다녀온곳이 나오면
희열을 느끼고
새로운 곳이 나오면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니
이런 감정이 여행에 중독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ㅎ
이번 여행지 인도네시아의 마나도는 인도네시아 북부의
보르네오섬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슬라웨시주 주도이며
옛적 네델란드 식민지배를
받아서 서양식으로 개발된 항구도시로 인구 약45만이 거주하며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신교65%,가톨릭15%,
이슬람15%로 종교가 혼재된 지역으로서 기독교와 천주교가 주종을 이루다보니 요즘 거리 곳곳에는 성탄절 음악이 흐르고
건물에는 성탄절 츄리가 장식 되어 있어서 여름철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가 나에게는 약간
어색한 느낌이 들었다.
인도네시아 마나도는 지금까지
직항노선이 없어서 싱가포르나
중국 광저우(광주)를 경유하여
다녔으나 우리나라 이스타 항공이 올10월26일
직항노선을 개설하여 이제
한달반 정도 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우리나라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여행지마다
이곳 시민들이 우리를 신기한 눈초리로 바라보며 어떤
이들은 코리아~코리아~
하면서 반겨 주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치안이 양호하고 시민들도
대체로 순박하여 만날때마다
웃음띤 미소를 짓거나 손을
흔들어 주는등 엄청 우호적
이었다.
특히 젊은층이나 학생들은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식
인사를 하였다.
한류열풍이 이곳에도 불고 있음을 직감할수 있었고
이곳은 영어와 미국 달러가
일체 통용되지 않는다는데
한국인사를 하는 젊은이들을
보니 마음이 뿌듯 하였다.
그래서 자유시간에 호텔주위 시장과 마켓,도로와 해변
산책로등을 마음놓고 혼자서
걸어 다녀도 보았다.
이곳에 와서 우리가 처음으로
간곳은 부나켄 아일랜드라고
인도네시아 최초의 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된곳으로 배를타고
스노클링을 하면서
바다속 산호초와 열대어,
바다거북등과 1,000m
산호절벽등 신비한 바다
풍경을 감상하였고
해양리조트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저녁에는
썬배거리 라는 일몰명소에서
붉게물든 저녁노을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 하였다.
다음날은 버스를 타고
고산지대의 도시 투모혼으로
가서 중국식 건축양식으로
화려하게 지어진 "에카야나"
불교사원을 관람 하였다.
이곳 불교사찰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신 법당과
공자를 모신 사당과
관우를 모신 사당 3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나라 전통 불교사찰
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이곳은 중국에서 불교를
도입 하다보니 중국의 숭배인물을 불교와 접목 시킨것으로 보인다.
마나도 시내의 사찰도 똑같이 부처님,공자,관우를 모신 3개의 사원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다음은 꽃의도시 투모혼의
"펠랑이"라는 무지개언덕
으로 가서 형형색색의 꽃과
투모혼 시내전경을 관람하는
코스인데 갑자기 비가 내려서
이곳에서는 빗속에 우산을 쓰고 사진만 몇컷찍고 비를 피해 황급히 버스안으로 들어가서
다음 코스로 향하였다.
이곳은 지금이 우기철이라
수시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한다고 하는데
다음코스로 가는도중 비는
그치고 금방 날씨가 맑았다.
다음코스는 산중턱 밀림속에
데크길을 따라 가면서
예수님이 사형선고를 받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겪은 고통의 순간들을
테마형식으로 14개의
흉상으로 만들어서
동굴속 예수묘지를 지나서
나오면 마지막에는
예수의 부활모습이 동굴속의
흉상으로 마무리 되어 있고
그 옆에 조그만 교회를
지어 놓았는데 이것을
"부킷도아"크리스찬사원
이라고 하며 기독교인들의
성지라고 할수있다.
이곳 관람을 마치고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후 해발 600m에 위치한 "톤나노" 호수위에 지어진 수상가옥에서 옛적 예수님이 물고기 많이 나는곳에 그물을 치라고 일러서 여러사람이 물고기를 배불리 먹도록 하였다고 해서 일명
"예수님물고기"라는 별칭이
붙은 마치 우리나라 우럭처럼
생긴 생선과, 볼락같이 생긴
생선구이로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생선구이가 간도
적당 하였고 맛도 좋았다.
점심식사를 하고는
"부킷카싯" 일명 "사랑의언덕"이라는
화산지대로 이동 하였다.
산중허리에서는 뿌연 연기가
연신 피어 올랐다 사라졌다
하였다.이곳은 화산지대로
유황가스와 수증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는데 옛적에는
옆의 산자락을 통하여
산으로 올라가 분화구를
살펴 볼수 있었으나 최근
연결된 인근화산 폭발로
요즘은 위험하다고 일체
가까이 갈수가 없다고 하여
화산 아래쪽에서 피어 오르는
연기만을 볼수 밖에 없었다
멀리 화산분화구 옆에는
커다란 바위에 얼굴 조각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곳 원주민
시조의 얼굴로 이곳을 지켜주는 신앙처럼 숭배하는 흉상이라고 한다.이곳 화산 아래에는
노천온천장과 노천온천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일부는 노천온천에서
수영을하고 나는 그늘막
지붕이 있는 족욕장에
발을 담구고 족욕으로
피로를 풀고난후 이곳 화산온천수에 삶은
옥수수를 먹었다.
그 다음날은 옵션사항으로
1인당 80$을 내고
"탕코코국립공원" 으로 가서
검은원숭이,안경원숭이,
슬라워시곰 쿠스쿠스등
희귀동식물을 관람코자
하였으나 공원 안내 가이드와 함께 자연밀림 숲속을 몇명씩 조를짜서 걸어 다녀야 한다는데
그날 그곳에 비예보가 있어서
숲길이 미끄럽고 위험 하다하여
부득이 그곳 관람은 취소하고
마나도 재래시장을 둘러보고
바닷가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과 여객선터미널
주위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며 산책 하였다.
재래시장은 약간 지저분하며
우리나라 1970년대 시장풍경
같았다.마지막날은 마나도
시내 관광투어로 지금부터
350년 전인 1677년에
네델란드 양식으로 지어진 마나도 최초의 교회이며
인도네시아 국가문화유산인
교회에 가서 내부와 외부를
관람한후에 다시 성모마리아
대성당으로 이동하여 성당
내외부를 관람하였다.
그 다음 코스는 마나도 산중턱에
위치한 50m 높이의 거대한 조형물 "축복하는예수상"를 관람하고 다음코스로 마나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마카데지힐" 이라는 전망대에
올라서 마나도 시내와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에 가득 담은후 내려와서 썬배거리의 일몰 명소에서 지는해를 바라보며 6일간의 낮여행
일정을 마무리 하고
저녁식사를 한후 야간
비행시간에 맞추기 위해
대형쇼핑몰 구경을 하였는데
이곳은 서울의 고급쇼핑몰과
비슷하였고 건축물 내부시설도 화려하고 멋져서 마치
우리집옆 잠실롯데타워
쇼핑몰에 온 기분이었다.
이곳에는 스타벅스도
입점해 있어서 여기서
커피를 마시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새벽 비행기로
입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였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이
주종을 이루는 국가라서 돼지고기 음식은 일체 없으며 육류는 대부분 닭고기와
소고기 이고
해산물이 풍부하여 해산물 요리가 많고 음식은 대체로
약간 매운편이나 내 입맛에는
모두 괜찮은편 이었으며,
술은 안파는 곳이 많고,
값도 무지 비싼편이다.
병맥주1병이 우리돈
7천6백원정도,소주는
거의 없으나 파는곳은
1병이 2만2천원이며
대부분 파는술은 맥주이고
물가는 대체로 비싼것 같고
달러는 사용은 할수없고
현지화폐만 통용되며
비자카드는 통용이 되나
큰음식점이나 대형마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교통은 도로가 좁고 매우 혼잡하고 불편한 편이며
버스는 모두 우리나라
학원버스 같은 중형크기의 버스이며 마나도 외곽은
길이 좁고 나무가 우겨져
버스지붕과 유리창에
나무가지가 부딪치며
다니는 실정이고
현지 화폐 환율은 약1대10
정도로 우리돈 1천원이
1만 루피아 이다.
아직 관광 인프라는 많이
부족한 편이나 자연경관은 매우좋고 12월 평균기온은 24~31도로 생활 하기에는
좋은 편이다.
마나도여행 다녀오신분은
회상해보는 차원에서 그리고
혹시 앞으로 마나도여행을
계획하신분이 있으면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 두서없는 졸필로 여행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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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연화 . | 작성시간 25.12.20 와우!!
    여기저기 잘 담으셨네요
    즐감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송암잠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5.12.20 만나서 반가왔고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댓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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