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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 아름방

봐 봐야 누네ㅎ 뵈는 게 있겠나? / 나

작성자좋아요|작성시간24.01.20|조회수89 목록 댓글 16

겁대가리 없는 공산독재자ㄴ데~!

..............................................................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

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 예순 살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네.

누구나 세월만으로 늙어가지 않고

이상을 잃어버릴 때 늙어가나니  

 

세월은 피부의 주름을 늘리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하지.

근심과 두려움, 자신감을 잃는 것이

우리 기백을 죽이고 마음을 시들게 하네.

그대가 젊어 있는 한

예순이건 열여섯이건 가슴속에는

경이로움을 향한 동경과 아이처럼 왕성한 탐구심과

인생에서 기쁨을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이심전심의 안테나가 있어

사람들과 신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희망,

기쁨,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언제까지나 청춘일 수 있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雪]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氷]에 갇힐 때

그대는 스무 살이라도 늙은이가 되네

그러나 머리를 높이 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네. 

 

 

 

청춘은 꿈이다

M

 

20150323 장윤정 - 청춘의 꿈

1410회 가요무대

2015년 3월 23일 밤 10시 방송

 

 

 

~ 참고~

Samuel Ullman

 

Youth is not a time of life; it is a state of mind; it is not a matter of rosy cheeks, red lips and supple knees; it is a matter of the will, a quality of the imagination, a vigor of the emotions; it is the freshness of the deep springs of life.

 

Youth means a temperamental predominance of courage over timidity of the appetite, for adventure over the love of ease. This often exists in a man of sixty more than a boy of twenty. Nobody grows old merely by a number of years. We grow old by deserting our ideals.

 

Years may wrinkle the skin, but to give up enthusiasm wrinkles the soul. Worry, fear, self-distrust bows the heart and turns the spirit back to dust.

 

Whether sixty or sixteen, there is in every human being’s heart the lure of wonder, the unfailing child-like appetite of what’s next, and the joy of the game of living. In the center of your heart and my heart there is a wireless station; so long as it receives messages of beauty, hope, cheer, courage and power from men and from the infinite, so long are you young.

 

When the aerials are down, and your spirit is covered with snows of cynicism and the ice of pessimism, then you are grown old, even at twenty, but as long as your aerials are up, to catch the waves of optimism, there is hope you may die young at eighty.

 

Died  March 21, 1924, Birmingham, Alabama, United State

 

 

사무엘 울만(Samuel Ullman  ,April 13, 1840 – March 21, 1924)은 1840년 독일에서 유대인 부모에게 태어났고 차별을 피하여  그가 11세 때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주하였는데,  그의  주업이 시인은 아니었다.

 

그는 흔한 가게 주인에, 버밍엄 교육 위원회의 회원, 버밍엄에 있는 에마누엘 사원의 회장, 수필가, 시인등의 이력이 있으며   평생동안 시민활동을 하였다.

 

'청춘', 

이 시는 그가  78세 때 쓴 시.

사실 그는 시인이라는 이력은 있지만 그가 40년간 주 무대로 활동했던 버밍엄에서도 사무엘 울만이라는 인물과 작품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시 '청춘 (Youth)'은  특별한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던 바  세계적인 명시가 되었다.

태평양 전쟁 말기, 극동군 사령관 맥아더를 찾아간  종군기자 프레더릭 파머(Frederick Palmer)가 사령관의 방 벽에 붙어 있는 이 시를 보고  '뤼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라는 잡지에 기고를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맥아더는 연설에서  사무엘의 시를 자주 인용하였으며  시 '청춘'을 보면서 '만년 청춘'으로 살았던 것이다.  

 

시 제목 Youth(청춘)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르다.

인생에서 꽃처럼 빛나는 그 시기, 청춘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런 열정을 가진 마음을 노래한다.

청춘이란 젊은 시기에 못지않은  '열정을 가진 노인'이  더 청춘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청춘은 마음먹기~!!!

 

 

 

사무엘 울만의  [만년 청춘] 비결은 바로 자신이  이 땅에 여행하러 온  여행자라는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평생동안 성경과 탈무드를 연구하고 설교하였던  '유대인 랍비'로서의 정체성도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그는 랍비로서 절제된 언어를 사용하고, 친절한 언어를 사용하고, 그리고 문학적이고 예술적인 감수성의 언어를 사용하였다.

 

지혜로운 노인이요, 장로요, 현자로서  지구의 삶을 여행하고 간  청춘의  시인이다.

 

누구 같다는 늑기미 슬쩍...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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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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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4 친절하신 당신의 신과
    강인한 당신의 정신이
    당신을 어떠한 역경도 극복하는
    경이로운 힘과 기적을 선사하는 것이나 봅니다.

    거의 죽음 문턱까지 다다른 그 엄청난 교통사고에서도
    삶의 희망봉을 찾으신 지혜와 삶에
    경의와 존경을 바칩니다.

    내내 행복하소서!
  • 작성자유 경숙 | 작성시간 24.01.20 글속에 내용이
    정말로 정답입니다

    마음은 청춘이고
    겁없는 60대이다보니

    도전하면 끝장을 보는
    모험심에 발악하여 보네요

    좋아요님의
    좋은글은 활력소를
    주십니다

    감사 하무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0

    겁없는 도전
    열정의 여인

    경수기 누나는
    학실히 청춘이고저
    태어난 사람 같아요.

    만년청춘 이상
    보배로운 선물이 어디 있갔어요.

    이런 존 분을 물로 보고 설치는 종류가 세상에 있었으니...
    무엄하도다.
    ㅉㅉㅉ~~~
  • 작성자야무지게 | 작성시간 24.01.20 청춘은 도전이다 ^~~
  • 답댓글 작성자좋아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0 야무지게님은
    산도 야무지게 섭렵하시니
    그 마음이 도전심 ㅎ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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